강아지가 잠든 줄 알고 방문 닫아줬을 뿐인데…방에 혼자 남겨진 강아지의 '입틀막' 행동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4.10 08:42

애니멀플래닛twitter_@fakhrom2


평소 같았으면 집안 곳곳을 누비고 다녔을 강아지가 이상하게 조용하길래 뭐하나 확인해본 집사가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침대 위에 누워서 두 눈을 지그시 감고 잠을 청하고 있었는데요.


혹시나 녀석이 바깥 소리 때문에 잠에서 깨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 집사는 조용히 잘 수 있도록 방문을 닫아줬습니다.


방문 닫히는 '찰칵' 소리가 끝나기 무섭게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 주변을 두리번 거리는 강아지.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소리에 놀라서 깬 줄 알았죠.


이내 다시 잠들 줄 알았던 강아지는 잠시후 전혀 생각지도 못한 행동을 하나둘씩 하기 시작하더니 다시 침대 위에 누워서 잠을 청해 보는 이들을 놀라게 만들고 있습니다.


레바논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 계정을 통해 자는 줄 알고 방문을 닫아줬더니 강아지가 실제로 벌인 행동이라면서 CCTV 영상 하나를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fakhrom2


거실에 있던 집사는 바깥 소리 때문에 강아지가 잠에서 깰까봐 조심스레 방문을 닫아줬죠. 방문이 닫히자 강아지가 고개를 들어 올리더니 주변을 싹 훑기 시작했는데요.


그리고는 갑자기 일어나서 침대 위에 말려 있던 돗자리를 갑자기 펼치는 것이었습니다. 또 돗자리를 다 펼친 강아지는 침대 앞에 있던 선풍기를 앞발로 열심히 눌러 작동 시켰습니다.


침대 위에서 내려와 방 불까지 끄는 녀석. 스위치를 눌러서 조명을 끈 강아지는 침대 위에 다시 올라가서는 선풍기 바람이 불어오는 위치에 누워서는 더위를 식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강아지는 마치 자신이 사람이라도 되듯이 이와 같은 일들을 한번에 착착 수행했는데요. 그렇게 강아지는 시원한 선풍기 바람을 쐬면서 잠을 잤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순간 너 사람인 줄 알았음", "이게 정말 가능한 일인지", "보자마자 순간 놀랐네요", "우리집 강아지도.. 과연??", "완전 똑똑한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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