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stagram_@lusealdog
식탐을 유난히 침지 못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결국 울타리 틈사이로 옆집에 넘어가 간식을 잔뜩 얻어 먹고 오는 녀석.
이 녀석의 버릇을 잡기 위해 집사는 주걱이 동원했습니다. 주걱의 용도는 도대체 무엇일까요. 치와와종인 이 강아지의 이름은 루실(Lu-seal)이라고 합니다.
사실 녀석은 일반 정상적인 치와와보다 몸무게가 훨씬 더 많이 나가는 아이였는데요. 지금의 집사 줄리아 몰리(Julia Morley)가 보호소에서 처음 본 녀석을 입양하면서 이들의 인연은 시작됐습니다.
강아지 루실을 봤을 때 포동포동하게 살쪄 있어서 그 모습이 마치 물개처럼 보여 루실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됐다고 하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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녀석의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이어트는 필수였습니다. 그렇게 그녀는 적정량만 사료를 주고는 무리가 되지 않는 선에서 꾸준히 산책을 데리고 다녔는데요.
덕분에 강아지 루실은 예전 모습으로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유난히 식탐이 많다는 것.
그러다보니 울타리 틈사이로 들어가서 옆집으로 넘어가 간식을 받아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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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로 방치하면 다시 강아지 루시가 예전처럼 살찐 모습으로 돌아갈까봐 걱정됐습니다. 집사 줄리아 몰리는 주걱을 가지고 한가지 방법을 생각하게 되는데요.
주걱을 강아지 루실 옷에 달아서 울타리 틈사이로 들어가려 할 때 걸려 못 넘어가게 만드는 것이었죠.
강아지 루실은 평소처럼 울타리 틈사이에 들어갔다가 번번히 실패함에도 불구하고 계속해서 시도했고 결국 지금은 옆집으로 넘어가는 것 자체를 포기했다고 하는데요.
이 모든 것은 녀석의 건강을 위해서였다는 점에서 집사의 남다른 애정에 누리꾼들은 큰 박수를 보냈다는 후문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