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남자가 앞 못 보는 시각 장애 강아지 데리고 '1770km 하이킹' 완주하러 다닌 진짜 이유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18 17:29

애니멀플래닛instagram@_roamad_


앞을 보지 못하는 시바견 강아지가 있습니다. 올해 8살된 이 아이의 이름은 카타나(Katana)라고 하는데요.


녀석의 집사이자 이 남자의 이름은 카일 로리그(Kyle Rohrig). 그는 앞을 보지 못하는 시바견 카타나를 데리고 다니는 것이 매우 위험함을 알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1100마일(1,770.2784km) 하이킹 완주에 나선 것은 오로지 녀석에게 자신감을 갖게 해주기 위한 그의 큰 그림이었죠.


사실 강아지 카타나는 시력을 잃기 시작했을 때 이미 많은 등산 경험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평소 집사 카일 로리그가 트레일을 자주 데려갔던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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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던 도중 녹내장으로 왼쪽 눈이 흐려졌고 그렇게 2년이 채 되지 않아 오른쪽 눈 마저 시력을 잃으면서 당당하고 자신감 넘쳤던 강아지 카타나는 어느새 주눅이 들고 말았습니다.


하루가 다르게 조심스러워지고 겁이 많아진 녀석을 이대로만 두고 볼 수 없다는 생각에 그는 강아지 카타나를 위해 하이킹을 하게 됐습니다.


새로운 상황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녀석에게 자신감을 키워주는 것이 필요로 하다는 판단 때문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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덕분에 강아지 카타나는 집사와 함께 그 머나먼 거리를 하이킹하는데 성공합니다.. 그에 따른 만족감과 뿌듯함은 배가 되었습니다.


주눅 들어서 고개를 푹 숙이던 강아지 카타나도 자신감이 부쩍 늘어난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가 하이킹을 나선 이유이기도 합니다.


하이킹을 무사히 마친 강아지 카타나는 비록 앞이 보이지 않지만 예전처럼 다시 활기를 되찾았다고 합니다.


이것이 바로 강아지를 향한 집사의 배려 덕분에 가능한 일이었는데요. 집사는 앞으로도 하이킹 등 모험을 자주 할 것이고 강아지 카타나도 데려갈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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