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반지 '인증샷' 찍으려고 손 맞대고 있자 잠시후 자기도 찍고 싶었던 강아지는…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22 11:48

애니멀플래닛twitter_@shonwashed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결혼식을 치러야만 했던 어느 한 커플이 있었는데요. 몇 년간 약혼 상태를 유지해오다가 더이상 미룰 수가 없어서 결혼을 올리게 됐습니다.


이들 커플은 결혼반지 사진을 찍기 위해 서로의 손을 포개고 있는데 그때 정체불명의 무언가가 쓰윽하고 나타난 것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이들 커플이 키우고 있는 미니어처 핀셔 강아지 스쿠터(Scooter) 였죠. 조심스레 자신의 앞발을 쓰윽 얹어 올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자신도 가족이라는 사실을 알기라도 하는 듯 결혼반지 인증샷에 발을 얹은 강아지 스쿠터 사진이 누리꾼들 사이에서 화제입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shonwashed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시에 사는 숀 워싱턴(Shon Washington)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조금은 특별하면서도 의미가 남다른 사진 한 장을 게재했습니다.


결혼반지 사진을 찍기 위해 손을 포갠 커플들 손 위로 강아지 스쿠터가 앞발을 쓰윽하니 올려둔 모습이 사진에 담겨 있었는데요.


커플은 지난달 가족과 친인척, 지인들이 화상으로 지켜보는 가운데 온라인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을 마친 뒤 결혼반지 인증샷을 찍기 위해 서로의 손을 맞잡았죠.


애니멀플래닛twitter_@shonwashed


그때 이들 커플이 키우고 있는 13살 강아지 스쿠터가 손등 위에 앞발을 얹어 사진을 찍게 됐다고 합니다.


숀 워싱턴은 "카메라 세팅을 바꾸느라 솔직히 신경을 쓰지 못했어요"라며 "셔터를 눌렀을 때는 이미 완벽한 사진이 탄생했었죠"라고 말했습니다.


누리꾼들은 이들 커플의 앞날을 응원하는 한편 강아지와의 특별한 사진에 부러워하며 이를 따라하기도 했는데요. 정말 신기하지 않습니까.


강아지는 이처럼 말을 하지 못할 뿐 사랑하는 주인과 함께 시간을 보내고 일상을 함께 하기를 그 누구보다 원하고 간절해 하고 있다는 사실 꼭 기억해주세요.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