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냥감 발견했는지 그대로 하강 비행한 뒤 순식간에 반려 거위 낚아채 끌고 가는 독수리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5.24 17:25

애니멀플래닛tiktok_@frankythegoose


하늘을 날던 독수리가 하강 비행하더니 이내 순식간에 반려 거위를 낚아채서 끌고 가는 일이 실제로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다행히도 반려 거위는 독수리로부터 벗어나 목숨을 건질 수가 있었는데요. 갑작스러운 상황에 아기 모유 수유 중이던 여성은 옷을 입지도 못한 채 후따닥 밖으로 달려나왔죠.


반려 거위 프랑키(Frankie) 주인 케이트(Kate)가 운영하는 틱톡 계정에는 독수리에게 잡힐 뻔한 거위 모습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집에서 갓 태어난 아기에게 모유 수유 중이던 그녀는 밖에서 이상한 소리를 듣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frankythegoose


다름 아니라 반려 거위 프랑키의 우는 소리였죠. 그녀는 위험함을 감지하고 수유를 도중에 멈춘 상태에서 옷도 입지 못한 채 밖으로 뛰쳐나왔는데요.


이미 눈앞에서는 독수리가 반려 거위 프랑키를 낚아 챈 다음 질질 끌고 가고 있었습니다. 다행히 반려 거위 프랑키는 독수리로부터 도망쳐 목숨을 구할 수 있었죠.



이후집에 설치된 CCTV 영상을 살펴보니 갑자기 독수리가 하강 비행하더니 반려 거위 프랑키 쪽으로 간 다음 낚아 챈 사실을 확인하게 됐는데요.


정말 조금이라도 늦었더라면 아찔한 일이 벌어질 수도 있는 상황. 만약 그녀가 달려가지 않았더라면 반려 거위 프랑키는 어떻게 됐을까.


애니멀플래닛tiktok_@frankythegoose



그녀는 위험을 무릅 쓰고 독수리에게 다가가 "내려놔!"라고 외쳤고 독수리는 누군가가 달려오는 것을 보고 겁에 질려 황급히 달아났다고 합니다.


뒤늦게 남편이 달려나왔는데 아내 케이트가 알몸 차림인 것을 알고서는 서둘러 집에 들어가게 했다고 하는데요. 얼마나 다급했으면 모유 수유 도중 밖으로 나왔을까요.


생각지도 못한 일이 순식간에 벌어져 반려 거위 프랑키도 몹시 놀랐을 것으로 보여지는데요. 큰 일로 이어지지 않아 천만다행입니다.



누리꾼들은 "정말 순식간이네요", "아찔한 순간", "조금만 늦었다면 어떻게 됐을지 모르겠네요", "정말 살벌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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