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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영흥도에서 죽은 채로 발견된 새끼 고양이 3마리…사체서 농업용 살충제 성분 검출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년 06월 16일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인천 영흥도의 한 주택에서 발견된 새끼 고양이 3마리 사체에서 농업용 살충제가 검출됐다는 소식이 전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인천 중부경찰서는 농림축산검역본부에 감식 의뢰한 결과 죽은 새끼 고양이 4마리 중 3마리에서 농업용 살충제가 검출됐다는 소견을 받았다고 밝혔는데요.


앞서 지난 4월 23일 오전 7시쯤 인천 옹진군 영흥면 한 주택에 거주하는 60대 부부는 기르던 새끼 고양이 7마리 중 4마리가 집 인근에서 죽은 채 발견됐다며 112에 신고했습니다.


60대 부부는 죽은 고양이 입에 토한 자국이 있다라고 말했는데요. 새끼 고양이 3마리 사체는 부부가 거주하는 주택 뒤쪽에서, 1마리는 옆집에서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애니멀플래닛자료 사진 / pixabay


경찰은 사건 당시 누군가 고의적으로 고양이를 죽였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고양이들 사체들과 인근에 있던 빈캔도 함께 감식을 의뢰했었습니다.


빈캔에서는 아무런 성분도 검출되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또한 옆집에서 홀로 발견된 새끼 고양이 1마리의 사체에서도 살충제 등 다른 약물이 검출되지 않은 상태입니다.


경찰 관계자는 "고양이들이 음식을 먹던 캔에서는 별다른 혐의점이 없는 상황"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추가 탐문을 할 계획이지만 현재로서는 고양이들이 돌아다니던 중 농업용 살충제에 노출됐을 가능성도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