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bou128
고양이라고 하더라도 개개인마다 성향이 다를 수밖에 없는데요. 여기 발톱을 깎는 걸 너무 싫어하는 검은 고양이가 있습니다.
하루는 집사가 발톱이 너무 길었길래 고양이의 발톱을 깎아주려고 시도를 했었죠. 그래서 집사는 발톱 깎기를 한손에 들고 다른 손은 검은 고양이의 앞발을 잡았는데요.
그러자 검은 고양이는 발톱 깎는게 너무 싫었는지 소파에 있는 쿠션에 자신의 얼굴을 푹하고 집어 넣으며 숨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무래도 검은 고양이 입장에서 발톱 깎는 것은 너무 무서울 뿐만 아니라 싫었던 것인데요. 얼마나 많이 싫었으면 이런 행동을 한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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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 고양이는 마치 "나 발톱 안 깎을래요", "나 너무 무섭단 말이예요", "왜 내 발톱 깎으려고 하는 거예요"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결국 집사는 검은 고양이의 발톱 깎는 것을 포기하고 두 손을 들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닙니까.
토라져서 쿠션 사이에 얼굴을 집어넣고서는 나는 모르는 일이라며 발톱 깎는 것을 거부하는 검은 고양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발톱 깎기 힘드네요", "너 어떡하면 좋니", "저렇게 싫은 걸까", "보는 내내 안쓰러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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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