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oCo Salazar
남편에게 미용 맡긴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와달라고 부탁한 아내가 있었습니다. 남편은 아무런 의심도 없이 미용을 마친 강아지를 품에 안고 집에 돌아왔죠.
잠시후 강아지를 본 아내는 두 눈이 휘둥그레졌는데요. 도대체 왜 아내는 강아지를 데리고 집에 돌아온 남편을 보고 놀란 것일까.
알고보니 남편이 데리고 온 강아지는 이들 부부가 키우는 강아지가 아니었기 때문입니다. 어쩌다가 이런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합니다.
아내 코코 살라자르(CoCo Salazar)는 말티즈 강아지 부베어(BooBear)를 키우고 있었는데요. 하루는 털 미용을 해주려고 맡겼었죠.
이후 그녀는 남편 루디(Rudi)에게 강아지 부베어를 데려와 줄 것을 부탁했는데요. 남편이 집에 돌아왔을 때 그녀는 순간 자신의 두 눈을 의심했습니다.
CoCo Salazar
분명 강아지 부베어 같아 보이는데 어딘가 이상했던 것. 아무리 생각해봐도 이상함을 느낀 그녀는 그제서야 자신의 강아지 부베어가 아니었다는 걸 깨달았는데요.
정말 신기한 것은 남편이 데려온 강아지가 아무렇지 않게 조용히 있었다는 것입니다. 결국 남편은 다시 미용실로 가야만 했고 진짜 강아지 부베어를 데리고 돌아왔죠.
그렇다면 어쩌다가 남편은 다른 강아지를 집에 데려온 것일까요. 알고보니 남편이 미용실에 가서 "아내 코코가 데려온 강아지 데리고 갑니다"라고 말한 것을 직원이 잘못 들은 것.
직원은 그 말을 강아지 코코를 데려간다고 잘못 들었고 남편이 데려온 강아지의 이름이 코코였떤 것이었습니다.
다행히도 강아지 코코도 원래 주인의 품에 무사히 돌아갈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뜻하지 않게 다른 강아지를 데리고 온 남편 덕분에 아내는 웃고 또 웃었다는 후문입니다.
CoCo Salaza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