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DwnTa_matsu
고양이를 키우다 보면 정말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의 행동들 때문에 살짝 당황하는 경험이 한두번은 있으실텐데요. 그것이 바로 집사의 인생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여기 반대로 집사의 이해할 수 없는 행동 때문에 반대로 고양이가 당황해 어쩔 줄 몰라하는 집이 있다고 해서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일본에 사는 한 누리꾼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좋아하는 아이를 곤란하게 하고 싶은 남편과 무시하기 곤란한 고양이"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죠.
실제 사진 속에는 벽에 몸을 숨기고 눈만 내밀고 고양이를 말똥말똥 쳐다보고 있는 아빠 집사의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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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집사와 눈이 마주친 고양이는 어떤 반응을 보여야 할지 모르겠다는 표정을 지어 보였습니다. 그리고는 이내 고개를 돌려 자신을 찍고 있는 엄마를 바라봤죠.
아무리 생각하고 이해해보려고 해도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모습으로 자신을 보고 있는 아빠 모습이 당황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아빠 집사는 아랑곳하지 않고 벽에 그대로 숨어서 눈만 내밀어 고양이를 쳐다볼 뿐이었는데요. 고양이와 아빠 집사의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보통 고양이들이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는데 이 집 고양이 대신 아빠 집사가 이해할 수 없는 행동을 하고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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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 아닌 고양이와 밀당 아닌 밀당을 벌이는 아빠 집사. 이 상황이 정말 너무 우스꽝스러운 것 아닙니까. 이를 접한 누리꾼들 사이에서 뜨거운 관심을 불러 일으켰습니다.
그렇다고 아빠의 장난은 멈출 기미를 보이지 않았다고 하는데요. 이번에는 문틈 사이로 고양이를 빼꼼 쳐다보는 것이었습니다.
고양이는 이제 익숙하다는 듯이 무심한 반응이었습니다. 벽에 숨어서 눈만 내밀고 자신을 쳐다보는 아빠 집사의 행동에 당황한 나머지 동공지진까지 일어났던 고양이.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그 고양이에 그 집사인 듯", "이게 무슨 상황인가요", "고양이 표정이 너무 귀여워", "이 조합 너무 좋네요", "심심하지 않겠어요"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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