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가 고양이 보는 앞에서 대놓고 고개 숙인 채 '우는 척' 연기하자 잠시후 일어난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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슬픈 일이라도 있는지 고개를 푹 숙이면서 흐느끼며 우는 집사를 본 고양이가 있습니다. 상황이 심상치 않음을 느낀 고양이인데요.

고양이는 우는 척하고 있는 집사 옆으로 다가왔습니다. 그러고서는 마치 "무슨 일이야?"라고 물어보듯 집사를 달래주는 고양이. 그 모습이 보는 이들을 훈훈하게 하고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고개 숙이고 우는 척 연기했을 때 고양이가 어떤 반응을 보이는지 촬영한 영상이 올라왔죠.

영상에 따르면 침대 위에 있던 집사는 고양이가 보는 앞에서 고개를 푹 숙이고 서글프게 울기 시작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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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사의 울음소리를 들은 고양이는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하는 모습이었습니다. 이내 잠시후 고양이는 집사 주변을 계속 맴돌았는데요.

무슨 일이라도 생긴 줄 알고 걱정돼 집사 옆에 찰싹 붙은 고양이. 집사가 울음을 그치고 고개를 들어올리자 고양이는 "이제는 괜찮아?"라고 말하는 듯한 표정으로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집사에게 다가가는 고양이의 귀여운 반응에 집사는 방긋 웃어 보였죠. 고양이는 우는 척한 집사의 연기에 속아 넘어갔다고 하는데요.

고양이의 진심을 안 집사는 기분 좋았지만 말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도 집사 엄청 걱정하네요", "고양이도 천사야", "걱정하는 것 좀 보세요"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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