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urie Locashio McGovern
정말 신기하게도 양쪽 귀가 시나몬 롤빵처럼 돌돌 말려 있어서 눈길을 사로잡는 강아지가 있다고 하는데요. 이 강아지의 이름은 시나몬(Cinnamon)이라고 합니다.
핏불 전문 유기견 구조단체 핏 시스터스(Pit Sisters) 제니퍼 딘(Jean Deane) 회장은 미국 조지아주의 한 시골에서 태어난지 5주 밖에 안된 강아지들을 맡게 됐는데요.
어미개 없이 제대로 먹지 못해 앙상하게 마른 강아지 형제들을 구조한 보호소가 입양갈 곳을 알아봐달라고 부탁해왔기 때문이었습니다.
Sato y Gato Rescue Awards
그렇게 제니퍼 딘은 새끼 강아지들을 돌보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그중에서도 유난히 눈길을 사로잡는 녀석이 있었으니 바로 시나몬이었죠.
강아지 시나몬은 다른 녀석들과 달리 양쪽 귀가 모두 안쪽으로 돌돌 말려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녀석의 이름을 시나몬 롤빵에서 시나몬을 따와 지어주게 됐다고 합니다.
녀석의 사진은 해외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을 통해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됐고 덕분에 유명인사에 오르기 까지 했는데요.
Laurie Locashio McGovern
덕분에 시나몬과 형제들은 모두 가족을 찾을 수가 있었다는 후문입니다. 실제로 모두 입양된 것입니다. 새 가족들 품에 안긴 시나몬은 이후 어떻게 됐을까.
시간이 지나면서 시나몬의 양쪽 귀도 조심스레 풀리기 시작했다고 하는데요. 양쪽 귀가 안쪽으로 돌돌 말려 있어 귀여움을 배가 시켰던 시나몬이었습니다.
이제 새 가족의 품에서 지내고 있는 녀석. 부디 오랫동안 아프지 말고 행복하게 지내길 진심 어린 마음으로 바래봅니다.
Laurie Locashio McGover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