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ichikawa_zoo
연일 계속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더위 앞에서 동물들도 힘들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여기 더위를 식히기 위해 차가운 돌 위에 배 깔고 엎드려 누워있다가 흰자만 보인 미어캣 사진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일본 치바현에 위치한 이치카와시 동식물원 측은 트위터 계정을 통해 더위에 지쳐 몸을 식히고 있던 미어캣 사진을 찍어 올려 눈길을 끌어 모았는데요.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돌 위에 엎드려 누워서 더위를 식히고 있는 미어캣 모습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죠.
twitter_@ichikawa_zoo
이 사진이 화제를 불러 모은 것은 미어캣의 눈동자 때문이었는데요. 평소 모습과 달리 흰자만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사육사에 따르면 동물원 개장한지 얼마 되지 않았을 때 기온이 34도까지 웃돌았다고 합니다.
이에 너무 힘이 없고 만사 귀찮았던 미어캣은 사진 속 모습처럼 하고 있길래 사진을 찍게 됐다는 것.
아무래도 미어캣도 더운 날씨에 지치기는 마찬가지인가 봅니다. 생각지 못한 모습을 보여 화제를 모은 미어캣. 부디 올 여름 무사히 지나가기를 바래봅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