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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켠에 올려져 있는 화분이 쓰러져 있어 놀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순간 화분을 쓰러뜨린 범인으로 고양이를 의심했습니다.
이에 유력한 범인에 이름을 올린 고양이는 자기가 화분 쓰러뜨린 범인이라는 증거라도 있냐며 오히려 집사를 뚫어져라 쳐다봐 눈길을 사로잡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해외 온라인 커뮤니티 레딧(reddit)에는 자기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다며 당당히 집사를 바라보고 있는 고양이 사진이 올라왔죠.
실제로 공개된 사진 속에는 고양이가 쓰러져 있는 화분을 쳐다보더니 집사를 빤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고양이의 표정은 마치 "집사야 설마 화분 쓰러뜨린 범인을 나라고 생각하는거냐?"이라며 "뭐, 뭐 증거라도 있어?"라고 말하는 듯 보였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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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신이 화분을 쓰러뜨렸다는 증거도 없으면서 왜 범인으로 몰아 세우냐고 따지는 듯이 쳐다보는 고양이 표정이 정말 너무 귀여울 따름입니다.
그렇게 화분 쓰러뜨린 범인은 자신이 아니라면서 증거 내놓으라고 따박따박 말대꾸하는 고양이 모습에 집사는 그만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다는 후문입니다.
정말로 고양이가 화분을 쓰러뜨렸는지 아닌지는 알 수 없지만 자신은 청렴하다며 오히려 뻔뻔하게 우기고 있는 고양이.
자기가 한 일이 아니라며 완강하게 부인하는 모습이 누가 봐도 화분을 쓰러뜨린 범인인 것 같지만 결국 고양이 말을 인정해준 집사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표정 하나는 인정", "억울한 것 같아요", "뻔뻔한 고양이", "너가 범인 맞지?", "그러고 보니 증거가 없네", "고양이 표정 진심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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