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기 발톱 깎으려고 하는 줄로 오해한 고양이는 집사 품에 안기자 결국 입 벌리며 '절규(?)' 했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8.21 08:47

애니멀플래닛Yu Hsuan Chu


그저 품에 안고 싶었을 뿐인데 집사가 자기 발톱 깎으려고 하는 줄로 단단히 오해한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는 결국 싫다며 비명을 질렀다고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집사는 한집에서 고양이 3마리를 키우고 있는데요. 그중에서도 특히 폴리(Polly)라는 이름을 가진 고양이는 덩치가 제일 크고 성격도 남다르죠.


하루는 고양이 폴리를 품에 안아서 사진 찍고 싶었던 그녀는 조심스레 고양이 폴리를 품에 안았다고 합니다.


당사자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았나봅니다. 고양이 폴리는 집사가 발톱 깎으려고 하는 줄로 오해하고서는 소리를 빽빽 지르기 시작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Yu Hsuan Chu


고양이 폴리는 "나 발톱 깎기 싫다고!!", "나 귀찮게 하지말라고!!", "나를 내려 놓으라고"라고 말하는 듯 비명을 질렀고 집사는 녀석의 몸부림에 당황했습니다.


사실 고양이 폴리는 몸무게만 무려 7.5kg인 거대 고양이라서 보통 성인 남성이 아니고서는 고양이 폴리의 몸부림을 감당하기란 쉽지 않기 때문인데요.


발톱 깎으려는 줄 알고 깎기 싫다며 비명 지르는 고양이 폴리 모습은 사진에 고스란히 남겨졌는데요. 정말 싫은 티가 팍팍 나는 고양이.


집사 품에 안기는 것과 발톱 깎는 것을 제일 싫어한다는 고양이 폴리인데요. 다음에는 집사 품에 잘 안겨줬으면 좋겠다는 마음을 가져보는 집사입니다.


애니멀플래닛Yu Hsuan Ch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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