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생 고슴도치와 몸 싸움 벌여 온몸에 가시 박힌 강아지 구하려고 '2700만원' 들여 수술했지만…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09.15 17:28

애니멀플래닛Miranda DeGennaro


세상에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일까요. 야생 고슴도치와 격렬하게 몸 싸움을 벌였다가 결국 안타깝게도 무지개 다리를 건넌 핏불 강아지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 뉴저지주에 사는 집사 미란다 드제나로(Miranda DeGennaro)에게는 9살된 핏불 강아지 체스터(Chester)를 키우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이상하게도 밖에서 강아지 체스터가 자꾸 짖길래 확인해보니 집 마당에서 야생 고슴도치가 들어와 강아지와 싸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한참 동안 강아지 체스터는 야생 고슴도치와 격렬하게 싸웠고 이로 인해 온몸에 고슴도치 가시가 박혀 있었죠.


부상 정도가 매우 심각한 상황을 목격한 그녀는 서둘러 강아지 체스터를 데리고 인근에 있는 동물병원으로 데려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Miranda DeGennaro


수의사는 서둘러 고슴도치 가시를 제거하는데 성공했지만 문제는 가슴과 복부에 여전히 20개 이상의 가시가 박혀 있었다는 것이었습니다.


진찰한 수의사는 가시 중의 하나가 심장을 관통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두고 심장 수술을 권했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가족인 강아지 체스터를 살려야만 했던 그녀는 수술을 진행합니다.


모금활동까지 벌여서 모아서 19,500달러(한화 약 2,720만원)를 들여 수술을 했습니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강아지 체스터는 눈을 감고 말았다고 하는데요.


갑작스러운 강아지의 죽음에 집사 미란다 드제나로는 허망함을 감출 수가 없었습니다. 수술이 잘 될 줄 알았는데 그렇게 되지 못해 절망감에 빠진 그녀.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를 어쩌면 좋아요", "도대체 이게 무슨 일이야", "무슨 날벼락이예요", "정말 가슴 아프네", "충격주의"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Miranda DeGenna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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