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근마켓 / 온라인 커뮤니티
모텔에 숙박하러 온 손님이 숙박비 안 내고 강아지만 두고 갔는데 동네에서 놀다 사라졌다며 강아지를 애타게 찾는다는 글이 올라왔습니다.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상에는 중고거래 전용 커뮤니티 당근마켓에 올라온 사연이 급속도로 빠르게 확산됐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손님이 모텔에 숙박했는데 숙박비를 안 내고 강아지만 두고 갔다는 것. 강아지가 불쌍해서 카운터에서 돌봤다고 합니다.
물론 주인한테 연락을 했지만 안 왔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를 어디로 보내기가 걱정스러운 찰나에 모텔 사장님과 직원들이 모두 예뻐 임시로 돌보게 됐죠.
당근마켓 / 온라인 커뮤니티
여기에 강아지가 성격까지 좋아서 손님들도 예뻐했고 그렇게 한 달 이상이 됐다고 하는데요. 사장님이 돈을 들여서 미용까지 시키고 옷까지 입혀 놓는 등 지극 정성으로 돌보고 있었습니다.
하루는 일이 너무 바빠 신경을 못 쓴 사이 강아지가 안 보여 밖에 나간 줄 알았는데 아직까지 강아지가 보이지 않는다고 A씨는 전했죠.
A씨는 "혼자 계딴으로 해서 옆 건물 개하고 놀다 오곤 했는데 길을 아는데도 안 오는 걸 보면 누가 데리고 갔나"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기다린지 10일 정도"라며 "사랑으로 키워주시는 분들이 데리고 갔으면 다행인데 어제 비도 오고 오늘 아침 날씨가 추워지니 걱정이네요"라고 전했는데요.
당근마켓 / 온라인 커뮤니티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모텔에 강아지를 두고 간 주인에 대한 비난과 함께 돌연 사라진 강아지 행방에 대해 안타까움을 감추지 못했죠.
글이 올라온지 얼마 안돼 한 누리꾼은 유기동물 입양 및 실종 동물을 찾아주는 포인핸드에서 사진 속의 강아지를 봤다는 목격 글을 남기기도 했는데요.
현재 이 강아지는 천안의 한 유기동물 보호소에서 보호 중이라고 합니다. 보호소 측은 새 주인에게 입양될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씨는 만약 강아지가 입양이 안될 경우에는 모텔 사장님이 가게에서 키우기로 했다는 이야기도 전했는데요. 사라져 걱정된 강아지 행방이 전해져 정말 다행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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