승객들로 붐빈 트램 안에서 2인석 차지한 채 자고 있는 강아지…그 어느 누구도 방해하지 않았다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0.25 09:07

애니멀플래닛twitter_@myworld2121


사람들로 북적거린 트램 안에서 홀로 2인석을 차지한 채 자고 있는 강아지가 있었씁니다. 강아지는 피곤했는지 좀처럼 일어날 생각을 하지 않고 있었죠.


보통의 경우라면 자고 있는 강아지를 깨워서 자리를 비키게 할 법도 하지만 정말 놀라운 것은 그 어느 누구도 자는 강아지를 깨우거나 방해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SNS상에서는 칠레의 한 트램에서 출근 시간인지 아니면 퇴근 시간인이 알 수는 없지만 승객들로 북적거리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습니다.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승객들로 붐빈 탓에 모든 좌석이 꽉 찼고 통로에 사람들이 빼곡하게 서있는 모습이 담겨져 있었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myworld2121


그 사이로 강아지 한마리가 홀로 2인석을 독차지한 채로 누워서 자고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아주 곤히 잠들었는지 이따금 발이 경련을 일으켰습니다.


좌석이 꽉 채워져 있어서 승객들은 서있을 수밖에 없었지만 2인석을 차지한 강아지를 깨우거나 방해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죠.


승객들은 오히려 강아지가 편안히 잘 수 있도록 놔뒀는데요. 아무리 보고 또 봐도 대단하다는 말밖에 나오지 않습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다들 착하네요", "뭔가 좀 울컥하네요", "꿈꾸는 것 좀 보세요", "정말 보고 있으니 찡하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