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가 물건에 자꾸 얼굴 문지르길래 걱정돼 병원 데려갔더니 수의사가 내린 '뜻밖의 진단'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1.01 19:47

애니멀플래닛twitter_@Otonarisan_dayo


이상하게 자꾸 고양이가 물건이나 벽 등에 얼굴을 문지르는 행동을 계속하길래 걱정이 된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는 혹시나 싶은 마음에 서둘러 병원에 데려갔습니다. 고양이한테 무슨 문제라도 있는 것은 아닌지 걱정된 것이었는데요.


잠시후 고양이 상태를 살펴보고 집사의 설명을 들은 수의사는 생각지도 못한 뜻밖의 진단을 내려 집사를 머쓱하게 만들었다고 합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고양이가 자꾸 얼굴을 물건에 문지르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게재했죠.


이날 집사는 고양이가 부쩍 물건이나 벽 등에 얼굴을 비비고 문지르자 너무 걱정됐고 동물병원으로 다짜고짜 달려갔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Otonarisan_dayo


집사는 수의사에게 "가려운 것인지 아니면 아픈 것인지 모릅니다만..."이라고 말했고 고양이 상태를 살펴보던 수의사는 이렇게 말했습니다.


"아마도 어쩌면 본인이 원해서 하는 행동인 것 같습니다"


네, 그렇습니다. 고양이가 얼굴이 가렵거나 아파서 문지른 것이 아니라 본인이 좋아서, 원해서 그냥 문지르고 있었다는 것.


생각지도 못한 수의사의 진단에 집사는 머쓱할 수밖에 없었는데요. 고양이가 어디 아픈 것은 아닌가 싶어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다는 집사는 그제서야 안도했다고 하네요.


한편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집사가 고양이를 향한 진심이 느껴져요", "오구 오구 다행입니다", "안 아파서 다행", "생각지 못한 진단이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Otonarisan_dayo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