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동안 떨어져 지냈다가 기적처럼 보호소에서 재회한 두 서커스 코끼리의 감동적인 만남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1.10 17:40

애니멀플래닛Marco Siebel 2015


코끼리는 정말 남다른 기억력을 가진 동물로 알려져 있는데요. 여기 22년 동안 떨어져 지냈다가 기적처럼 보호소에서 다시 재회한 두 코끼리의 감동적인 재회가 화제입니다.


사실 이들 두 코끼리는 서커스 출신 코끼리라고 합니다. 이름은 셜리(Shirley)와 제니(Jenny). 쉽게 말해 전직 서커스 코끼리였던 것.


두 코끼리는 서커스에서 생활하는 동안 세상 둘도 없는 절친한 사이였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 둘은 각자 떨어져 지내게 됐고 그렇게 이별을 했죠.


영영 다시는 못 볼 줄 알았던 두 코끼리는 미국 테네시주 코끼리 보호구역에서 기적처럼 다시 만나게 됩니다.


애니멀플래닛Marco Siebel 2015


더더욱 놀라운 사실은 22년 만에 다시 만난 것이지만 이 둘은 서로를 알아봤다는 것. 22년이라는 세월이 흘렀음에도 불구하고 이 둘은 서로를 잊지 않고 기억하고 있었죠.


정말 신기한 것은 코끼리 셜리와 제니는 오랫동안 만난 사이라도 되는 것처럼 서로를 반겼고 또 반가워하며 어쩔 줄 몰라했습니다.


오랫동안 둘은 서커스에서 생활했던, 슬픈 기억이지만 자신들이 함께 했던 지난날의 추억을 공유하는 듯 보였는데요.


그만큼 두 녀석은 서커스에서 지내는 동안 서로에게 많이 의지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이들의 행복은 오래 가지 못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arco Siebel 2015


코끼리 제니가 눈을 감은 것입니다. 그것도 오랜 투병 끝에 말이죠. 코끼리 제니가 세상을 떠나자 코끼리 셜리는 매우 힘들어 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틀 동안 음식을 거부했을 정도였죠. 이처럼 코끼리는 동료가 죽으면 이를 인식할 뿐만 아니라 인간처럼 추모를 할 줄 아는 유일한 동물 중의 하나라는 사실.


다행히도 코끼리 셜리는 보호소 내 다른 코끼리들과 행복하게 잘 지내고 있다고 하는데요.


22년이라는 세월 동안 각자 떨어져 지냈지만 얼굴 보자마자 서로를 기억하고 또 추억을 공유한 두 코끼리들 모습은 여전히 많은 이들에게 커다란 울림을 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Marco Siebel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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