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글보글' 볶은 곱슬머리가 단단히 마음에 쏙 들었는지 카메라맨 머리 급습하는 사바나캣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1.26 10:35

애니멀플래닛Earth Touch


카라맨의 보글보글 볶은 곱슬머리가 단단히 마음에 쏙 들었던 사바나캣이 있습니다. 잠시후 녀석은 뜻밖의 반응을 보였고 그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드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유튜브 채널 '어스 터치(Earth Touch)'에는 야생 고양이 사바나캣이 카메라맨의 머리를 보고 어쩔 줄 몰라하는 모습이 담긴 영상이 올라와 눈길을 끌었죠.


영상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 야생동물보호구역에 촬영하러 간 카메라맨 보리스(Boris) 모습이 담겨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야생동물보호구역에서 지내는 사바나캣들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고 있던 카메라맨 보리스 뒤로 사바나캣 한마리가 성큼 성큼 다가왔습니다.


애니멀플래닛Earth Touch


사바나캣은 카메라 보리스의 머리에 자기 얼굴을 비비기 시작했죠. 마치 자신의 채취를 남기려고 하는 듯 사바나캣은 정신없이 얼굴을 비비고 또 비볐는데요.


녀석은 카메라맨 보리스의 머리 냄새를 킁킁 맡기도 했는데요. 급기야 입으로 머리카락을 물기까지 한 사바나캣은 좀처럼 그의 머리 곁을 떠나려고 하지 않는 것.


카메라맨 보리스의 머리가 마음에 들었나봅니다. 이후 카메라맨 보리스는 인터뷰에서 사바나캣이 자신의 머리에 이렇게 관심을 가질 줄은 꿈에도 몰랐다고 말했죠.


이후 길었던 머리를 깔끔하게 손질했다는 그는 당시 사바나캣 때문에 진땀을 뺐다고 털어놓아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Earth Touch


YouTube_@Earth Touc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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