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운 날씨 때문에 '꽁꽁' 얼어붙은 강 한복판서 나흘 동안 덩그러니 고립돼 있던 강아지의 결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2.12.15 18:47

애니멀플래닛Friends of the River Rouge Animal Shelter


매서운 추위 때문에 강이 얼어붙을 지경이 되어 버렸는데요. 문제는 강아지가 얼어붙은 강 한복판에서 나흘이나 고립돼 있었다고 합니다.


이게 도대체 무슨 사연일까요. 외신에 따르면 미국과 캐나다 사이를 흐르는 디트로이트강 한가운데에 발이 묶인 강아지가 있었죠.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강아지가 강 한복판에서 고립돼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한 채 꼼짝 없이 서있는 모습을 시민들이 발견하게 됩니다.


강아지는 발 한발짝도 떼지 못하고 있는 상황. 이대로 방치할 수가 없어 구조 작업을 벌였지만 구조 과정은 쉽지 않았는데요.


애니멀플래닛Friends of the River Rouge Animal Shelter


배를 타고 가려고 했지만 강이 얼어 있어서 섣불리 할 수 없었습니다. 그렇다고 걸어 들어가서 강아지를 구조하려고 하니 얼음이 충분히 뚜겁지 않아 여의치 않았죠.


그렇게 방법을 찾다가 나흘이라는 시간이 흘렀는데요. 때마침 사연을 접한 건설업체 운영자와 그의 아들이 팔을 걷고 나서게 됩니다.


두 사람은 위험을 무릅쓰고 보트에 올라가서는 천천히 얼음을 가로지르며 강아지에게 다가간 것. 다행히도 강아지 구조는 성공할 수 있었는데요.


강아지는 구조되자마자 동물병원에 옮겨져 진료를 받았습니다. 발에 동상을 입었지만 전반적으로 건강에는 아무런 문제가 없었죠.


애니멀플래닛Friends of the River Rouge Animal Shelter


정말 기적처럼 건강도 빨리 회복한 강아지에게 의료진들은 기적을 이뤄낸 강아지라는 뜻에서 '미라클(Miracle)'이라는 이름을 지어주게 됩니다.


이후 강아지 미라클은 자신을 구조해둔 건설업체 운영자와 그의 아들에게 입양이 되었다고 하는데요. 정말 다행입니다.


어쩌다가 얼어붙은 강 한복판에 고립되었는지 알 수는 없지만 무사히 구조돼 새 가족까지 생긴 강아지 미라클.


부디 다시는 이런 일을 겪지 않기를 바라며, 오래 오래 행복하기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응원해봅니다.


애니멀플래닛Friends of the River Rouge Animal Shelter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