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buitengebieden_
세상에 이런 조합이 어디 또 있을까요. 평화로운 어느날 세상 편안히 자고 있다가 고양이 때문에 화들짝 놀라서 어리둥절해 하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한 트위터 계정에는 "오, 루시. 다음 번에도 이러면 절대 안돼"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와 눈길을 사로잡았죠.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가 TV 화면 속을 뚫어져라 쳐다보더니 갑자기 '폴짝'하고 뛰어오르는 것이었습니다. 알고 보니 TV 화면에 나타난 새를 사냥하기 위해 뛰어든 것.
고양이는 TV 화면을 향해 폴짝 뛰기 무섭게 그대로 바닥으로 툭하고 떨어지고 말았습니다. 그 요란한 소리에 자고 있던 시베리안 허스키가 벌떡 고개를 들며 놀란 것이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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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고 있는 동안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확인이라도 하고 싶었는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는 휘둥그래진 눈으로 주변을 둘러 봤습니다.
얼마나 많이 놀랐으면 두 눈이 휘둥그래진 것일까. TV 화면 속에 나타난 새를 잡으려고 폴짝 뛰어든 고양이 때문에 자다가 화들짝 놀란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입니다.
TV 화면을 향해 뛰어들었다가 바닥으로 떨어진 뒤 민망한지 얼굴을 드러내 보이지 않는 고양이까지. 정말 하루도 조용할 날이 없는 강아지와 고양이 일상이었죠.
누리꾼들은 "고양이가 잘못했네", "고양이가 사고쳤어요", "강아지 놀란 표정 어쩔", "세상에 이런 일이", "오늘도 조용할 날이 없네", "고양이 망신 당함"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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