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rittany Troilo
강아지는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고 말합니다. 도대체 왜 이런 말이 붙었는지 보여주는 사연이 소개돼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데요.
단 한번도 훈련을 시켜본 적이 없는데도 위기의 순간이 찾아오면 가족들에게 이를 알리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로트와일러 강아지 데이지(Daisy)를 키우고 있는 집사이자 한 아들의 엄마 브리타니 트로일로(Brittany Troilo)의 사연인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로트와일러 강아지 데이지는 한집에 같이 사는 어린 아들을 무척이나 좋아하고 잘 따르는 강아지라고 합니다.
Brittany Troilo
얼마나 사이가 좋은지 평소 잠잘 때면 늘 항상 같이 침대에 누워서 잠에 들 정도였는데요. 하루는 모두가 잠든 새벽이었죠.
고요한 그때 강아지 데이지가 갑자기 자고 있는 엄마 브리타니 트로일로를 깨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엄마를 새벽에 깨운 이유는 아들이 당뇨병을 앓고 있는데 혈당 수치가 위험해 이를 감지, 엄마에게 달려와 도움을 요청한 것이었죠.
잠에서 깬 엄마는 서둘러 아들에게 달려가 혈당 수치를 확인하고 조치를 취했는데요. 자칫 잘못하면 위험할 수도 있는 상황.
Brittany Troilo
더더욱 신기한 사실은 아들의 혈당 수치에 문제가 생기면 정말 신기하게도 강아지 데이지가 이를 알아차리고 엄마한테 알려준다는 것인데요.
아주 영리하고 똑똑한 강아지 데이지 덕분에 가족들은 모두 안심이라고 말합니다. 어느 누구도 녀석에게 위험 감지를 가르쳐주지 않았는데 신기하게 척척 해내는 강아지.
이것이 바로 강아지가 하늘에서 내려온 천사라는 증거가 아닐까요. 그렇게 오늘도 강아지 데이지는 아들 곁을 지켜주고 있습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감동적이네요", "감등 그 자체", "강아지 덕분에 훈훈해짐", "강아지는 사랑입니다", "정말 고마운 존재"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Brittany Troil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