寵物百科
자기 집을 송두리째 아기한테 빼앗긴 강아지가 있습니다. 자기는 이 상황에서 어떻게 해야 하냐며 집사를 빤히 바라보는 강아지 모습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시바견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에게 아기가 태어났습니다. 새 가족이 생긴 것.
시바견 강아지도 새 가족이 생긴 사실이 너무 좋았나봅니다. 자신이 형으로서 아기를 보호해야 한다고 생각한 모양.
아기가 자고 있으면 그 옆에서 자리를 꿋꿋하게 지켜줬고 가족들은 모두 흐뭇하게 이를 쳐다봤는데요.
그렇게 아기는 무럭무럭 자랐고 두 발로 걷게 되었습니다. 문제는 그 다음이었습니다. 아기가 어느 순간부터 강아지의 집에 들어가 잠을 자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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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강아지가 편안하고 좋았기 때문에 이와 같은 행동을 보이는 것 같았죠. 하지만 당사자인 시바견 강아지는 마냥 좋은 것은 아니었습니다.
하루는 아기가 자기 집을 송두리째 빼앗자 강아지는 슬픔 가득한 눈빛으로 "이제 나 어떡해야 하나요? 어디서 자야 하나요?"라는 표정을 지어 보인 것.
무작정 아기한테 따질 수도 없는 노릇이기에 강아지는 그 옆에 쪼그리고 앉아있었다고 합니다.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아기는 이러한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그저 강아지 집에 들어가서 세상 모르게 자고 있었는데요. 아기가 혼자 알아서 나와주길 기다리거나 집사가 이 문제를 해결해 주기를 기다리는 듯 말입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착하네", "이게 바로 배려인가요", "아기 어서 꺼내줘야 할 거 같아요", "오늘도 조용할 날이 없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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