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iktok_@mtslillo
시골 지역의 비포장 도로 토지를 측량하고 지도를 작성하고 있었을 때의 일입니다. 저 멀리서 강아지 한마리가 양떼 무리들을 이끌고 걸어오고 있었죠.
양떼 무리들을 이끌고 앞장 서서 걸어오던 강아지는 토지 측량사를 발견하더니 냉큼 달려와서 자기 지나가도 되냐는 듯 묻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생각지 못한 강아지의 영리하고 영특한 행동이 카메라에 고스란히 포착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칠레 토지 측량사 마티 릴로(Mati Lillo)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며칠 전 토지를 측량하다가 겪은 모습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저 멀리서 강아지가 양떼 무리들을 이끌고 걸어오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강아지는 앞장 서서 걸어오다가 냉큼 뛰어 마티 릴로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tiktok_@mtslillo
강아지의 표정은 마치 자기네가 먼저 길을 지나가도 괜찮냐는 듯이 말하는 것처럼 보였는데요. 그는 강아지와 양떼 무리들에게 길을 양보했죠.
정말 신기하게도 강아지는 뛰기 시작했고 양떼 무리들은 기다렸다는 듯이 강아지 속도까지는 아니더라도 빨리 뛰는 것이었습니다.
영상 보는 내내 입이 떡 벌어져 다물어지지 않았습니다. 그도 그럴 것이 강아지가 양떼 무리들을 잘 진두지휘해서 길을 지나갔기 때문인데요.
현장을 목격한 측량사 마티 릴로는 "동물도 인간처럼 표현하는 방법을 알고 있으며 이는 우리의 이해와 존중에 달려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신기하네요", "세상에 이런 일이", "강아지 정말 영리하네", "너 정말 똑똑하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tiktok_@mtslillo
@mtslillo Un día cualquiera, con un perrito cualquiera jajaja #valdivia #ovejeros #topografia ♬ sonido original - Matías lillo iglesia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