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kgrmnk
무슨 영문인지 알 수는 없지만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부엌에 놓여져 있는 가전제품들 위에 각자 하나씩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검은 고양이들이 있습니다.
검은 고양이들은 서로 사이좋게 전자제품 하나씩 차지해 앉아서는 집사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봤고 그 모습이 귀여웠던 집사는 사진으로 남겼는데요.
고양이 보호 활동을 하면서 현재 16마리의 고양이들과 함께 살고 있다는 한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부엌을 점령한 검은 고양이 6마리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검은 고양이들이 각자 부엌에 놓여져 있는 쌀통과 오븐, 전기 주전자, 밥솥 등 위에 차례로 앉아 있었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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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 자기들 영역이라도 되는 것 마냥 늠름하게 앉아 있는 검은 고양이들은 집사가 사진을 찍자 카메라를 쳐다봤는데요.
서로 약속이라도 한 것 마냥 사진 찍는 집사의 카메라를 바라보는 고양이들 모습 정말 너무 귀엽지 않습니까.
도대체 왜 이러는지 알 수는 없지만 그렇게 검은 고양이들은 한동안 부엌에서 자리를 비켜주지 않았죠.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네 거기서 뭐하니", "이게 고양이 매력인가요", "보면 볼수록 빠져드네", "너 정말 귀엽구나", "왜 이러는지 궁금하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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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