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ri-County Humane
도대체 이럴거면 왜 강아지를 키우려고 한 것일까요. 멀쩡하게 살아있는 강아지를 시멘트에 생매장한 채로 유기한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미국 플로리다주 트라이 카운티 동물 보호소에 따르면 도로변에서 온몸 시멘트를 뒤집어 쓴 상태로 유기된 강아지가 구조되는 일이 벌어졌는데요.
충격적인 사실은 강아지가 시멘트를 뒤집어쓴 채로 고통스러워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런 끔찍한 짓을 벌인 것일까.
구조될 당시 강아지는 인도에 완전히 들러붙어 있는 상태였다고 합니다. 구조된 강아지의 건강 상태를 살펴본 결과 유기된지 불과 며칠 안된 것으로 파악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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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강아지가 사지마비는 물론 심장병에 각막 궤양 등 각종 질환을 가지고 있다는 진단이 나왔는데요.
아무래도 치료비가 많이 나오게 생기자 유기한 것은 아닐까 싶습니다. 다행히도 기적처럼 구조된 강아지는 관계자들의 진심으론 사랑과 보살핌 덕분에 옛날 모습을 되찾을 수 있었죠.
아프다는 이유로 끔찍하게 버림 받은 것으로 보여지는 강아지. 이럴 거면 왜 강아지를 키우려고 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이 같은 사연은 SNS를 통해 빠르게 확산됐고 강아지를 돕고 싶다는 문의가 쇄도하고 있다고 하는데요. 제발 부디 이런 일이 다시는 벌어지지 않았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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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