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ry Jo Keltch Robertson
엄마와 함께 동물원에 놀러간 어린 꼬마 소녀가 있었습니다. 소녀는 평소 자신이 좋아하는 사자 인형을 손에 들고 있었습니다.
잠시후 사자 우리 앞에 섰을 때 생각지도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우리 안에 있던 어미 사자가 사자 인형을 보고 가까이 다가오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미 사자는 소녀의 손에 들려 있는 사자 인형이 헤어진 자신의 새끼 사자라고 오해했는지 유리창에 앞발을 내밀며 쓰담쓰담해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미국에 사는 메리 조(Mary Jo)는 어린 딸 밀라(Mila)를 데리고 오클라호마시에 위치해 잇는 한 동물원에 놀러갔죠.
Mary Jo Keltch Robertson
사자 인형을 손에 들고 있던 어린 딸 밀라는 사자 우리 앞에 서서 사자를 보고 신기한 듯 가까이 다가갔는데요.
그때 어미 사자 한마리가 조심스럽게 유리창 앞으로 다가오더니 새끼 사자를 보고 흥분해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알고보니 어미 사자는 며칠 전 새끼를 출산했는데 새끼 사자와 분리돼 지내고 있었다는 것. 새끼 사자에 대한 그리움으로 사자 인형을 보고 반응하는 어미 사자.
그렇게 어미 사자는 유리창에 앞발을 내밀고 쓰담쓰담했다고 하는데요. 새끼가 얼마나 보고 싶으면 이럴까요. 어미 사자의 남다른 모성애가 가슴을 아프게 합니다.
Mary Jo Keltch Robertson
@animalplanetkr 사자 인형보고 헤어진 아기로 착각한 어미 사자가 유리창 앞에서 보인 '뜻밖의 행동' #anima #사자 ♬ 오리지널 사운드 - animalplanet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