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습기 물통이 '텅텅' 비어있다고 생각 들었는지 혼자서 앞발로 열심히 꺼내려는 고양이의 결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08 17:19

애니멀플래닛twitter_@kon_lyla


건조한 겨울철에는 집안에 가습기를 틀어놓는 경우가 많은데요. 여기 가습기 물통에 물이 비어있다고 생각이 들었는지 앞발로 열심히 꺼내려는 고양이가 있습니다.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서 가습기 위에 올라가 앞발로 열심히 가습기 물통을 꺼내려고 시도하는 고양이 일상이 담긴 영상을 공개했죠.


영상에 따르면 고양이는 가습기 위에 올라가 자리잡고 앉더니 물통 손잡이를 붙잡아 꺼내려고 안간힘을 쓰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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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제는 아무리 손잡이를 붙잡아도 물통이 빠질 생각을 하지 않았죠. 물통을 들어올리는데까지는 성공하는 듯 보였지만 무게를 견디지 못한 듯 다시 집어 넣는 고양이.


아무리 앞발로 들어올리려고 해도 안되겠다 싶었는지 입으로 물어서 들어올리려고 시도하기도 하는데요.


엉뚱하지만 못 말리는 고양이 모습이 정말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지 않습니까. 그렇게 고양이는 한참이나 가습기 위에서 물통과 실랑이 아닌 실랑이를 벌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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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습을 본 여동생은 "언니 !! 큰일이야!!"라며 "고양이가 가습기 물통을 꺼내려고 해!!!"라고 다급히 외쳤습니다.


반면 언니는 "아니, 역시 그럴 수 없어"라며 "고양이는 인간이 아니잖아"라고 넘어갔다는 후문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는 고양이", "이게 고양이 매력이죠", "너 정말 귀엽구나", "사랑스러운 고양이 매력"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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