曾小天
반려동물에 대한 개념은 과거 많이 달라졌습니다. 과거에는 단순히 강아지나 고양이 등을 의미했다면 이를 넘어 포괄적인 의미에서 동물을 기르는 의미로 바뀌었는데요.
실제로 강아지, 고양이 외에 새는 물론 파충류 등 다양한 종류의 동물들을 키우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여기 남들과 달리 어렸을 때부터 참새를 키운 집사가 있습니다. 참새는 흔히 볼 수 있는 새들 중의 하나이기 때문에 고개를 갸우뚱 하실 수도 있는데요.
대만에 사는 이 집사는 아춘(阿春)이라는 이름을 가진 참새를 돌보고 있었죠. 그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가족이나 다름 없었던 참새 아춘이가 돌연 사라져 실종된 것이 아니겠습니까. 많고 많은 참새들 중에서 어떻게 아춘이를 찾을 수 있알까요.
曾小天
여기에 참새는 하늘을 날다보니 찾을 수 있는 반경이 더 넓어서 사실상 찾기 불가능할 줄 알았습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포기할 수 없는 노릇.
집사는 자신이 키우는 참새 아춘이를 찾는다는 내용의 실종 전단지를 만들어 전봇대 곳곳에 붙였습니다.
이를 접한 누리꾼들은 "어떻게 참새를 찾죠?", "참사개 다 똑같이 생기지 않았나요?", "정말 하늘이 별 따기처럼 어려울 듯", "참새 키운 것도 신기한데 실종이라니" 등의 뜨거운 관심을 보였죠.
그렇다면 집사는 과연 실종된 참새 아춘을 찾을 수 있었을까. 많은 누리꾼들은 불가능할거라고 생각했지만 정말 놀랍게도 4~5일 뒤 참새 아춘이를 찾았다고 합니다.
집사는 SNS를 통해 "아춘이를 찾았어요. 무사히 집에 돌아왔어요"라고 전했고 누리꾼들은 "진짜 기적이네", "찾은것도 신기함", "집에 무사히 돌아와서 다행이야"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曾小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