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rrie Bartsh
산책 나갔다가 다리가 다쳐서 붕대한 남동생 강아지가 있습니다. 어쩔 수 없이 엄마 집사의 관심이 집중되자 질투심 폭발한 누나 강아지가 있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누나 메이벌(Mabel)과 남동생 마일로(Milo)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엄마 집사 케어리 바아치(Carrie Bartsh)는 질투하지 않도록 동등하게 관심과 사랑을 주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말처럼 항상 동등하게 관심과 사랑을 주기란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아무리 두 녀석을 똑같이 대하고 사랑해주려고 해도 상황에 따라 달라지기 마련입니다.
그러던 어느날 산책을 나갔다가 집에 돌아오는데 엄마 집사는 남동생 강아지 마일로의 다리에서 피가 난 것을 보게 됩니다.
Carrie Bartsh
산책하던 도중 다친 것이 아니겠습니까. 어서 빨리 낫길 바라는 마음에 엄마 집사는 서둘러 병원에 달려가서 붕대로 치료를 해주고 집으로 데려왔습니다.
엄마 집사 입장에서는 다리에 붕대를 한 탓에 평소처럼 잘 걸을 수 없게 된 남동생 마일로에게 관심과 집중이 쏠릴 수밖에 없는 상황이 되었는데요.
그렇다고 해서 누나 메이벌에게 신경을 쓰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질투는 어쩔 수 없었습니다.
어느날 강아지 메이벌이 굴러다니는 붕대를 주워다가 다리에 올려 놓고서는 누워 있는 것이었습니다.
Carrie Bartsh
아파서 누워 있는 남동생 옆에서 말이죠. 마치 자기도 아파서 붕대를 하고 있다는 듯이 말이죠. 그 모습을 본 엄마는 혀를 내둘러야만 했다고 합니다.
엄마 집사의 관심이 자연스레 남동생에게로 쏠리자 질투심이 폭발한 누나 강아지도 붕대한 척 가짜 연기를 한 것이 아니겠습니까.
엄마 집사 케어리 바아치는 "질투하는 강아지에게 가짜 붕대를 감아준 사람은 누구인가요"라며 "그저 웃어야만 했어요"라고 말했습니다.
다리를 다친 남동생 강아지 마일로는 다행히도 빨리 낫고 있다고 하는데요. 그럼에도 아직 붕대를 해야만 하는 상황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Carrie Barts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