혼자 열심히 땅 파고 있는데 자꾸 강아지가 나타나 방해하자 결국 열 받은 프레리독의 응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2.26 12:41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자신의 생존을 위해 본능적으로 열심히 땅을 파고 있는 프레리독이 있습니다. 그런데 강아지 눈에는 그렇게 보이지 않았죠.


땅을 파고 있는 프레리독을 보고 굴속에 빠지는 것 같아 걱정된 것. 왜 땅을 파고 굴속으로 들어가는지 알 길이 없는 강아지는 프레리독이 걱정돼 자꾸만 땅 파는 것을 방해했습니다.


결국 참다 못한 프레리독은 빡쳤는지 분노를 표출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하는데요.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유튜브 채널 '바이럴호그(ViralHog)'에는 미국 플로리다주 디어필드 비치에서 촬영된 강아지와 프레리독 영상이 올라와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영상에 따르면 프레리독이 앞발로 열심히 땅굴을 파는 듯 땅을 파고 있었고 강아지가 그 모습을 지켜보고 있었습니다.


강아지는 자꾸만 굴속으로 들어가는 프레리독이 너무 걱정됐고 앞발로 어서 나오라며 툭툭 건드리는 것이었는데요.


아무래도 프레리독의 입장에서는 땅을 파는 본성이 있다보니 당연한 일인데 자꾸 강아지가 자기를 방해하자 화가 났던 것.


강아지의 계속되는 방해에 참다못한 프레리독은 빡쳤다는 듯이 분노했고 그 모습이 고스란히 카메라에 담겨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만들었죠.


애니멀플래닛youtube_@ViralHog


그렇게 말리려는 자와 계속 땅을 파려는 자. 결국 프레리독은 성질을 내면서 강아지에게 "왜 자꾸 나를 방해하는건데!! 꺼져!!"라고 말하는 듯 분노하기도 했는데요.


강아지는 도대체 자기가 무슨 잘못을 한 것인지 알기라도 할까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입니다.


한편 프레리독은 설치목 다람쥐과 땅다람쥐아과 프레리도그속에 속하는 포유류 동물로 주로 미국이나 캐나다, 멕시코 북부에 서식하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실제 프레리독은 풀과 식물의 뿌리, 씨앗, 작은 곤충들을 먹고 삽니다. 또 무리로 지내며 가족단위로 나누어져 땅에 수많은 굴들을 파며 사는 성향을 가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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