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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와 달리 이상하게도 밖에서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는 소리에 잠이 깬 여성이 있었습니다. 그녀는 두툼한 패딩을 챙겨 입고 밖으로 나왔습니다.
도대체 누가 왜 이렇게 시끄럽게 짖는지 원인을 찾기 위해서였는데요. 무엇보다도 그녀의 속은 부글 부글 끓어올랐습니다.
모처럼 편히 늦잠을 좀 자려고 하는데 자꾸 강아지가 시끄럽게 짖어 잠을 잘 수가 없었기 때문이었죠.
그렇게 한참 집 주변을 돌아다니며 짖는 강아지를 찾던 그녀는 잠시후 눈앞에 펼쳐진 광경을 보고 씁쓸함을 감출 수가 없었다고 하는데요. 도대체 무엇을 본 것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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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고보니 그녀의 눈앞에는 전날 밤새 내린 눈 위에서 처음 보는 유기견이 추위 때문에 몸을 부들부들 떨고 있었던 것이 아니겠습니까.
녀석의 발끝에는 태어난지 얼마 안된 새끼들이 있었죠. 알고보니 녀석은 자기 새끼들이 얼어 죽을까봐 걱정됐던 것이었습니다.
어떻게 해서든 누군가 자기 짖는 울음소리를 듣고 달려와서 새끼들 좀 구해달라고, 살려달라고 하는 어미 유기견의 울부짖음이었죠.
자신이 낳은 새끼들을 살리려고 짖고 있는 어미 유기견을 본 그녀는 차마 화를 낼 수가 없었습니다. 고민하던 그녀는 이대로 방치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에 손을 내밀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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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녀를 따라 집에 들어온 어미 유기견은 매우 온순했고 시끄럽게 짖지도 않았습니다. 녀석은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절박하게 짖고 있었던 것.
비록 시끄럽게 짖는 소리에 잠에서 깨어나 따지려고 밖에 나갔다가 어미 유기견이 새끼들을 살리기 위해 짖었다는 걸 알고서 도움의 손을 내민 그녀입니다.
당분간 그녀는 어미 유기견과 새끼들을 자신의 집에서 돌보고 챙겨줄 생각이라고 전했는데요. 이것 또한 이들이 만나기 위한 일들이 아니었을까 싶습니다.
한편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아프네요", "눈물 흘릴 수밖에 없을 듯", "모성애에 눈물이", "정말 부끄럽네요", "새끼들을 살리려는 어미 유기견의 마음", "보는 내내 가슴 아프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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