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zEChPHPqG2t32nT
비가 주륵주륵 내리던 어느날이었습니다. 평소처럼 일을 마치고 집으로 들어가기 위해 귀갓길에 나선 집사는 잠시후 집앞에 도착합니다.
현관문을 열려고 하는 순간 어디에선가 이상한 시선을 느낀 집사는 고개를 들어 집을 쳐다봤는데요. 잠시후 뜻밖의 생명체와 눈을 마주친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것도 두 눈에 레이저라도 쏘는 듯 반짝 거리고 있는 미확인 생명체와 눈이 마주친 집사는 순간 무서워 온몸이 후들후들(?) 거렸다고 합니다.
과연 집에서 집사가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던 미확인 생명체의 정체는 과연 무엇이었을까요. 놀랍게도 그건 바로 고양이였습니다.
고양이를 키우고 있는 집사 후쿠텐 씨는 자신이 운영하는 트위터를 통해 일 마치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자신이 본 상황이 담긴 현장 사진을 찍어 올렸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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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집앞 윗층 창문을 통해 집사가 집에 잘 들어오고 있는지 아닌지 감시하는 듯 쳐다보고 있는 고양이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요.
문제는 하필 저녁 시간이었고 비까지 내리는 상황 속에서 고양이를 보니 두 눈에 불빛처럼 반짝거리고 있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집안에 켜진 불빛이 고양이 눈에 반사되면서 사진 속 같은 모습이 찍힌 것으로 추정이 되는데요.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모습이 너무 귀여웠던 집사는 미확인(?) 생명체가 집에 있어 문을 열기 주저가 된다며 트위터에 글을 올렸습니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너무 귀여운 생명체 아닌가요", "눈에 레이저 쏘는 줄", "아.. 이래서 이렇게 말했군", "정말 못 말리네요", "고양이 츄르 사왔냐 표정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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