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파 올라가 있다 바닥 누워 잠든 아기 만지고 싶었는지 천천히 접근하는 고양이의 결말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17 13:21

애니멀플래닛twitter_@nijinoyatu


세상에 이렇게 엉뚱하면서도 게으른 고양이가 어디 또 있을까요. 소파 위에 올라가 있던 고양이가 있습니다.


잠시후 고양이는 바닥에 누워서 잠든 아기에게 다가가고 싶었던 모양입니다. 귀찮은 몸을 이끌고 소파에서 내려가는 것을 시도하는 고양이.


고양이는 행여나 잠든 아기가 잠에서 깰까봐 조심스레 다가갔는데요. 결국 생각지도 못한 결말을 마주하고 말았습니다.


육아를 맡고 있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아기를 만져보고 싶어서 소파에서 신박한 방법으로 내려오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사진을 공개했는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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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개된 사진 속에는 소파 위에 누워 있는 고양이가 바닥에 누워 잠든 아기를 뚫어져라 빤히 바라보고 있는 모습이 담겨 있었죠.


아기는 바닥에서 이불을 덮고 세상 모르게 잠들어 있었는데요. 고양이도 그런 아기가 너무 귀여웠던 것일까요.


고양이는 아기에게 다가가려고 조심스레 소파에서 내려오기 시작했습니다. 문제는 고양이가 움직이기 너무 귀찮았던 모양입니다.


자리에서 일어나 소파에서 내려와도 될 법한데 고양이는 그대로 미끄러지듯이 소파에서 쿵하고 떨어진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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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를 바닥에 쿵한 상태로 떨어진 고양이는 두 뒷다리를 쫙 벌렸고 엉겁결에 배를 보여준 채로 소파에서 내려왔습니다.


아기한테 다가가고 싶은데 몸은 움직이기 귀찮았던 고양이는 그렇게 자신만의 신박한 방법으로 소파에 내려와 아기에게 다가갔는데요.


고양이 정말 너무 엉뚱하면서도 우스꽝스러운 것 아닌가요. 생각지도 못한 고양이의 몸 개그에 집사는 웃음을 참지 못했다는 후문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고양이 정말 못 말리네", "너 정말 멋지구나", "이게 고양이 매력인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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