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coco_dake666
멀쩡한 집 정원에 때아닌 구멍이 뻥 뚫어져 있어 보는 이들의 두 눈을 의심하게 만듭니다. 도대체 누가 정원에 이런 구멍을 파놓은 것일까요.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트위터를 통해 집앞 정원에 있는 돌담 아래 큼지막한 구멍이 파져 있는 현장이 담긴 사진을 공개해 화제를 불러 모았습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돌담 바로 밑에 구멍이 깊숙하게 파져 있는 현장이 고스란히 담겨 있었는데요. 무엇보다 반대편과 연결될 것 같은 깊이로 파져 있었죠.
자칫 잘못해 돌담이 무너져 내리는 것은 아닌가 걱정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도대체, 누가, 왜 이런 짓을 벌인 것일까.
놀랍게도 범인은 현장 주변에 있었습니다. 집사 허락도 없이 정원에 구멍 파놓은 범인은 바로 강아지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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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는 마치 "무슨 일 있나요?"라는 표정으로 집사를 바라봤는데요. 집사 뒷목을 붙잡게 만드는 강아지의 남다른 땅 파기 실력.
결국 집사는 강아지가 파놓은 구멍을 메우는 일을 해야만 했다고 하는데요. 문제는 강아지가 땅 파는 집착을 버리지 못한다는 것.
땅을 파려는 자와 땅을 메꾸려는 자의 공방전은 현재도 진행형이라고 합니다.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
강아지는 언제쯤 땅 파는 것을 포기할지 여전히 물음표이기 때문에 집사 입장에서는 뒷목만 붙잡고 또 붙잡는다고 하네요.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머리 아프네요", "이게 도대체 뭐야", "진짜 대단하네요", "강아지 정말 대형 사고쳤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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