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witter_@yuzushibach
아이들이 병원에 가는 것을 무척이나 싫어하는 것처럼 강아지와 고양이 등 반려동물들도 동물병원에 가는 것을 극도로 싫어합니다.
여기 진찰 받을 차례가 다가왔지만 수의사 선생님으로부터 진료 받기 싫다며 병원 의자 밑에 앉아 꼼짝도 하지 않고 버티는 강아지가 있어 화제를 모으고 있는데요.
시바견을 키우는 한 집사는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진찰 받을 순서가 다가왔지만 진찰실에 들어가기 싫다고 꼼짝도 안하는 강아지 영상을 올려 눈길을 사로잡았죠.
사연은 이렇습니다. 이날 집싸 따라서 동물병원에 방문한 강아지는 의자 밑에 자리 잡고 앉더니 엉덩이를 땅바닥에 찰싹 붙여 놓고 움직일 기미를 보이지 않았습니다.
twitter_@yuzushibach
벼룩과 진드기 예방약을 받으러 병원을 찾은 집사는 병원에 들린 김에 건강 상태도 확인해볼 요령으로 진찰을 기다리고 있었다고 합니다.
문제는 진찰 받기 싫은 강아지의 돌발 행동 때문에 결국 멘붕에 빠졌다는 것. 리드줄을 당겨봐도 자기는 들어가기 싫다며 시위 아닌 시위를 벌이는 녀석. 얼마나 싫었으면 그럴까요.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얼마나 싫었으면", "너무 귀여워요", "혹시 병원인가요", "병원 무서워하는 건 다 똑같네요", "표정에서 진심이 나오네요", "괜찮아 괜찮아", "무섭지 않단다" 등의 반응을 보였습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결국 집사가 의자를 치우고 나서야 겨우 바닥에서 엉덩이를 뗄 수 있었다고 하는데요. 수의사 선생님, 안 아프게 진찰해주시길 바래야 되겠습니다.
病院嫌いでもないのに診察後椅子の下から出てこないゆず
— 柴犬のゆず Yuzu shiba (@yuzushibach) April 3, 2021
(ノミダニ予防の薬もらっただけ) pic.twitter.com/VjXkqShK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