샴푸하는 걸 무척 좋아하는 강아지 "오늘 샴푸 안해"라는 집사의 말 들었을 때 지어 보인 표정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28 08:51

애니멀플래닛twitter_@toreno27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샴푸 받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하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정말 신기하게도 혼자 알아서 척척 화장실 목욕탕에 들어가 씻어주기만을 기다린다고 하는데요.


이날도 평소처럼 샴푸해달라며 목욕탕에 들어가 대기하고 있는 강아지에게 집사가 "오늘은 샴푸 안해"라고 말했습니다.


과연 강아지는 어떤 반응을 보였을까요. 분명히 조금 전까지만 하더라도 들떠서 신났던 강아지 표정이 서서히 굳어가 보는 이들의 두 눈을 휘둥그레 하게 만들고 있습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화이트 셰퍼드 모프를 키우고 있는 집사에 따르면 강아지 모프는 다른 강아지들과 달리 유난히 샴푸 받는 것을 좋아한다고 합니다.


얼마나 좋아하는지 혼자 알아서 목욕탕에 들어가 "씻어주세요"라고 어필을 해온다는 것. 하지만 이날은 샴푸를 하지 않는다고 말해봤는데요.


애니멀플래닛twitter_@toreno27


샴푸 안한다는 집사의 말에 강아지 모프의 얼굴은 서서히 굳어지기 시작했습니다. 아무래도 이 상황을 납득할 수 없다는 듯한 표정까지 지어 보이며 집사를 바라보는 녀석.


강아지 모프의 표정은 마치 "이게 도대체 무슨 말이야. 왜 샴푸를 안해주는 건데??", "왜 어째서....."라고 말하는 듯 보였습니다.


서서히 굳어졌다가 결국 슬픔에 잠긴 강아지 모프의 표정을 보니 샴푸에 진심이라는 것을 다시금 느낄 수 있었다는 집사인데요.


샴푸를 향한 남다른 집착과 애정을 드러낸 강아지 모프. 정말 샴푸하는 것이 녀석은 행복한 모양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못 말리네요", "이렇게 좋아하는 강아지는 처음", "표정 진짜 진심이네", "어서 빨리 샴푸해줘야 할 듯"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witter_@toreno27

애니멀플래닛팀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