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사 외출해 집 비운 사이 대형 사고 벌인 현장 고스란히 펫캠에 찍힌 줄 모르는 '현행범' 강아지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29 13:42

애니멀플래닛instagram_@viralatacaramelo


바깥 일이 있어서 집사가 집을 비운 사이 또 다시 대형 사고를 벌인 강아지가 있습니다. 문제는 자신이 범행을 저질러 놓고 모른 척 발뺌을 한다는 것.


하지만 강아지는 모르는 사실 하나가 있었습니다. 집에 설치돼 있는 펫캠에 자신이 벌인 범행 현장이 고스란히 찍혔다는 것을 말입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집사가 외출을 했을 때의 일이었죠. 집사는 집에 펫캠을 설치해 놓은 상태였습니다.


집을 비운 동안 두 강아지들이 무엇을 할지 몰라 걱정돼 설치해놓았던 것인데요. 그때 한 녀석이 밥그릇 주변을 서성이기 시작했죠.


사료가 담겨 있는 사료통 뚜껑을 열어서 그 안에 담긴 사료를 먹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러더니 뚜껑을 닫고서는 뚜껑 채로 무는 것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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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사료통을 옮기고 또 옮기다 못해서 결국 바닥에 엎어버리는 녀석인데요. 다른 강아지는 소파에 올라가 앉아 있다가 물건 떨어지는 소리에 화들짝 놀란 모습이었습니다.


잠시후 대형 사고를 벌인 강아지는 소파 위로 올라와 다른 강아지에게 장난을 치기 시작했습니다. 자신이 대형 사고를 벌여놓고 모른 척 발뺌하기 위한 것이었는데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 집사가 집에 돌아왔고 한쪽 구석에는 사료통이 쏟아져 있었습니다. 그 모습을 본 집사는 범인이 누군가하고 두 강아지를 번갈아 쳐다봤죠.


그러자 사고를 벌인 현행범 강아지는 자신은 모르는 일이라며 꼬리를 살랑살랑 흔들 뿐이었습니다. 범행 사실이 펫캠에 고스란히 찍힌 줄 전혀 모른 채 말입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뻔뻔하네", "이게 강아지 매력이지", "증거 영상 있을 줄 몰랐나봄", "강아지 모른 척 너무 귀여워", "역시 조용할 날이 없어"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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