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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기 고양이의 장난을 이대로 다 받아주는 수의사가 어디 또 있을까요. 동물병원에 진료 받는 중인 아기 고양이 모습이 담긴 CCTV 영상이 공개돼 화제를 불러 모으고 있습니다.
'중국판 트위터'라고 불리는 웨이보상에는 동물병원에서 진료 받는 중인 아기 고양이가 보인 행동이 담긴 영상이 올라왔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진료실에 누워 있던 아기 고양이는 수의사 선생님을 보자 장난기가 발동했나봅니다.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나더니 수의사 선생님을 향해 냥펀치를 날리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그런데 상대를 잘못 만난 모양입니다.
수의사 선생님도 가만히 있지 않은 것. '눈에는 눈, 이에는 이'라는 말이 있듯이 고양이가 자신에게 냥펀치를 휘날리기 시작하자 수의사 선생님에 똑같이 맞받아치는 것이였죠.
생각지도 못한 수의사 선생님의 행동에 아기 고양이는 질 수 없다는 듯이 열심히 앞발을 날리기 시작했는데요. 정말 너무 귀여운 것 아닌가요.
그렇게 수의사 선생님과 아기 고양이는 진료를 보다가 때아닌 신경전을 벌였죠. 그것도 치열하게 말입니다.
아기 고양이에게 한치 양보도 하지 않는 수의사 선생님이나, 선생님에게 맞서는 아기 고양이나 정말 대단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거 너무 귀여워요", "진짜 웃음 빵 터짐", "수의사 선생님 너무 귀여우신 듯", "이거 완전 대박이네", "한번 봐보세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기 고양이의 장난을 그대로 다 받아주는 수의사 선생님의 한치 양보 없는 신경전은 보면 볼수록 귀엽고 웃음만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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