끔찍한 학대 당한 아픔 때문에 사람에게 '마음의 문' 열지 못하는 강아지에게 쓰담해줬더니…

BY 애니멀플래닛팀
2023.03.31 16:31

애니멀플래닛tiktok_@svperdone


과거 끔찍한 학대를 당한 아픔을 가지고 있는 강아지가 있습니다. 과거 상처 때문인지 모르지만 좀처럼 사람들에게 마음의 문을 열지 못하는 녀석.


잠시후 녀석의 가족이 되어준 집사가 손을 뻗어 조심스레 쓰담쓰담해줬더니 정말 놀라운 일이 벌어지게 됩니다.


집사 안나(Anna)는 자신이 운영하는 틱톡 계정을 통해 보호소를 통해 입양한 유기견 출신 반려견을 쓰담쓰담해주는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는데요.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이날 집사 안나는 손을 뻗어서 강아지의 몸을 조심스럽게 터치하기 시작했죠. 그때까지만 하더라도 강아지가 어떻게 반응을 보일지 몰랐습니다.


한참 쓰담쓰담해주는 듯 싶었다가 멈추자 강아지가 앞발을 내밀어 보이며 "더 쓰다듬어 달라"라고 말하는 듯 행동을 보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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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그렇습니다. 과거 끔찍한 학대를 당한 경험 때문에 마음의 문을 굳건히 닫았던 강아지가 그녀에게 문을 열고 앞발을 내밀어 보인 것이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강아지의 행동에 보는 이들 모두 눈시울을 붉혀야만 했는데요. 끔찍한 학대를 당한 아픔이 있지만 사람의 손길을 너무 그리워하는 강아지의 모습.


앞발을 내밀면서 강아지는 무슨 생각을 했을까요. 이 사람은 다르길 바라는 마음으로 앞발을 내밀었던 것은 아닐까.


이처럼 강아지는 사람을 절대 배신하지 않는다는 사실, 어쩌면 사람이 지구상에서 제일 잔인할지도 모른다는 사실이 씁쓸함을 자아내게 만드는, 우리를 반성하게 만들게 합니다.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나도 모르게 눈물이", "미안해. 그리고 고마워", "눈물이 쏟아졌어요", "사람들이 참 나빠서 미안해", "마음의 문 열어줘서 고마워"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tiktok_@svperdone


@svperdone So happy she finally allows touch..wait till she discovers bellyrubs #dogsoftiktok #xyzbca #fypシ #pov ♬ sonido original - scroll.sv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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