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세 그룹으로 자리 매김한 아이브 /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안유진, 가을, 레이, 장원영, 리즈, 이서로 구성된 대세 그룹 '아이브(IVE)'가 첫번째 정규 앨범으로 첫 주 판매량 100만을 돌파하면서 2연속 밀리언셀러를 기록했습니다.
16일 음반 판매량 집계 사이트 한터차트에 따르면 아이브의 첫 번째 정규 앨범 '아이 해브 아이브(I've IVE)'가 발매 6일째인 지난 15일 기준 108만 2470장 판매됐다고 합니다.
아이브는 작년 8월 발매한 세 번째 싱글 앨범 '애프터 라이크(After LIKE)'에 이어 이번 앨범으로 연이어 밀리언셀러를 달성하게 된 것.
한마디로 말해 대세 걸그룹임을 입증한 것인데요. 4세대 대표 걸그룹의 저력을 입증해 보인 것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컴백 무대 아이브 인증샷 / twitter_@IVEstarship
무엇보다 싱글앨범이 아닌 11곡이나 실린 무게감 있는 첫 정규 앨범으로 이 같은 성적을 거뒀다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는 평가입니다.
또한 K팝 걸그룹 중에서 초동 100만장을 돌파한 그룹은 블랙핑크, 에스파에 이어 아이브가 세 번째.
음반 판매량뿐만 아니라 음원차트에서도 아이브의 음원은 강세를 보이고 있는데요.
국내 최대 음원 플랫폼 멜론에서 '아이 해브 아이브' 타이틀곡 '아이 엠(I AM)'과 선공개곡 '키치(Kitsch)'는 각각 멜론 TOP100 차트 1위와 2위를 기록 하고 있습니다.
아이브 단체 인증샷 / twitter_@IVEstarship
아이브, 북미 진출 본격화...글로벌 공략
카카오엔터테인먼트가 아이브를 시작으로 뮤직 사업 글로벌 성장에 속도를 낸다는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아이브가 정규 1집 '아이 해브 아이브' 발표를 계기로 세계 최대 음악 시장으로 꼽히는 북미 시장에 진출한다는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북미 법인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가 소니뮤직 산하 컬럼비아 레코드와 파트너십을 맺고 산하 레이블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소속 아이브의 북미 진출 등 글로벌 매니지먼트를 맡는다고 밝혔습니다.
1집 정규 앨범 '아이 해브 아이브' / twitter_@IVEstarship
컬럼비아 레코드의 북미 음악 사업 역량을 토대로 카카오엔터테인먼트의 글로벌 음원 유통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뮤직 사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겠다는 것.
카카오엔터테인먼트 아메리카와 손잡은 컬럼비아 레코드는 비욘세, 아델, 해리 스타일스 등 내로라하는 팝스타의 음반 유통을 맡고 있습니다.
또한 방탄소년단(BTS) 히트곡 '다이너마이트(Dynamite)'와 '버터(Butter)' 등의 미국 유통, 프로모션도 맡기도 했습니다.
한편 카카오엔터테인먼트는 앞으로 미국 법인을 중심으로 유력 글로벌 엔터사와 파트너십을 갖추고 소속 가수의 해외 투어와 음반 발매를 지속해서 지원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대세 그룹으로 자리매김한 아이브 / twitter_@IVEstarshi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