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대에 상체는 분명 사람인데 하체는 꼬리 달린 강아지 다리를 하고 있는 남자가 누워있어요"

BY 장영훈 기자
2023.04.18 12:12

애니멀플래닛상체는 사람인데 하체는 강아지인 기묘한 상황 / Joe Constan


호텔에서 잠을 잔 한 여성이 있습니다. 잠시후 여성은 일어나서 일상적인 일상을 보내다가 침대 상태를 보러 방에 들어갔는데요.


잠시후 그녀의 눈앞에는 뜻밖의 광경이 포착됩니다. 분명히 상체는 사람인데 하체는 꼬리가 달린 강아지 다리를 하고 있는 남자가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이게 도대체 어떻게 된 영문일까요. 누가봐도 전날 같이 잔 사람은 그녀의 남자친구인데 왜 다리가 갑자기 강아지처럼 꼬리가 달린 것일까요.


사연은 이렇습니다. 조 콘스탄트(Joe Constan)라는 이름을 가진 여성은 며칠 전 호텔에 남자친구와 놀러갔다고 합니다.


애니멀플래닛침대 위에 누워있는 남자친구의 생각지 못한 모습 / Joe Constan


그런데 이 두 사람은 둘만 호텔에서 잔 것이 아니었죠. 자신들이 키우고 있는 강아지들 3마리를 데리고 같이 호텔에 온 것.


평소에도 강아지들이 잠잘 때면 이들 커플과 함께 자는 것을 무척이나 좋아했기에 어쩔 수 없이 호텔에 데려올 수밖에 없었습니다.


다음날 아침 집사 조 콘스탄트는 일어나서 일을 보고 다시 침대로 향했을 때 눈앞에 놀라운 광경을 보게 됩니다.


남자친구와 자신이 키우는 강아지가 마치 한몸이 된 것 마냥 침대에 누워 있는 것이었죠. 네, 그렇습니다. 사실 착시 현상이었던 것입니다.


애니멀플래닛남자친구 다리 부분에 들어가 누워있는 강아지 뒷모습 / Joe Constan


절묘하게 강아지가 남자친구의 다리 부분에 얼굴을 파묻고 다리를 밖으로 빼꼼 내놓고 있는 탓에 상체는 사람인데 하체는 강아지인 상황이 벌어지게 된 것이죠.


때마침 그 모습을 본 집사 조 콘스탄트는 이 광경을 놓칠 수가 없었고 서둘러 사진을 찍어 남겼다고 하는데요.


강아지는 도대체 왜 하필 남자친구의 다리 부분에 얼굴을 파묻고 있었던 것일까요. 정말 못 말리는 강아지의 집사를 향한 사랑입니다.


한편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진짜 타이밍이 절묘하네", "세상에 이런 일이", "이거 보고 놀랐어요", "착시 현상이라니", "순간 진짜인 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이들 커플이 실제로 키우고 있는 강아지 3마리 모습 / Joe Constan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