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레 잡기 위해 폴짝 뛰어오르는 고양이 / twitter_@minuminutaro
고양이를 키우다보면 정말 생각지도 못한 일들이 벌어지고는 합니다. 특히 고양이를 한마리 키울 때와 여러 마리 키울 때는 상황이 다른데요.
여기 한집에 고양이를 2마리 키우고 있는 집사가 있습니다. 평화로운 어느날 고양이들이 베란다 유라창 앞에 모여 있는 것을 본 집사는 카메라를 켰죠.
두 고양이들의 모습이 너무나 귀여웠던 것. 그렇다면 두 고양이들은 왜 베란다 유리창 앞에 모여 있었던 것일까.
알고 봤더니 베란다 유리창 앞에 벌레가 날아다니고 있었습니다. 그때 기다렸다는 듯이 고양이 한마리가 벌레를 잡기 위해 유리창을 향해 폴짝 뛰었죠.
벌레 잡으려고 예의주시하는 중 / twitter_@minuminutaro
물론 벌레 잡기는 실패했는데요. 문제는 이 과정에서 그만 균형을 잃고는 넘어지고 말았다는 것입니다.
그것도 바로 옆에 있던 동료 고양이에게 떨어진 것. 그저 가만히 앉아 있었다가 봉변(?)을 당한 고양이에게 생각지 못한 일이 벌어지게 되는데요.
힘에 밀려 뒤로 넘어진 고양이가 엉겁결에 바구니에 발라당 쏙 들어가 드러눕게 된 것입니다. 갑작스러운 상황에 고양이는 어리둥절할 따름이었습니다.
정말 의도하지 않게 바구니 안에 쏙하고 들어갔기 때문인데요. 정말 제대로 착지한 고양이. 그 덕분에 다치지 않았다고 합니다.
폴짝 뛰어오르는 고양이 / twitter_@minuminutaro
기가 막히게 바구니 안으로 들어간 고양이. 이것이 바로 타이밍이라고 할까요. 덕분에 집사는 웃음을 참을 수가 없었습니다.
이 둘의 고양이 모습이 덤앤더머 한 장면을 보는 듯한 착각을 불러 일으킨 것이죠. 어쩜 이렇게 고양이들 엉뚱하면서도 귀여울 수 있는 걸까요.
벌레 잡으려고 유리창에 폴짝 뛰어오르던 고양이는 동료 고양이가 넘어져 바구니에 들어간 줄도 모르고 계속해서 벌레만 노리고 있었는데요. 이 조합 정말 귀엽습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고양이들 너무 귀여워", "이해할 수 없는 고양이 세계", "너네 정말 엉뚱하구나", "이건 무슨 타이밍이야"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다른 고양이는 바구니에 쏙 들어가버림 / twitter_@minuminutaro
ああああ次郎が(最後)#猫 #ミヌエット #猫のいる暮らし #最後まで見てください pic.twitter.com/ylT3SKOkmz
— みぬ太郎とみぬ次郎 (@minuminutaro) March 25, 20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