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상 앞에 앉아 숙제하는데 팔 붙잡아 '뒷발질' 치며 방해하는 고양이 때문에 결국 생긴 상처

BY 장영훈 기자
2023.04.18 19:50

애니멀플래닛숙제 방해하는 고양이 / tiktok_@gretalancioni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라면 좀처럼 피할 수 없는 것이 바로 상처입니다. 고양이 경우 강아지랑 달리 냥펀치를 날리고 뒷발질을 하기 때문인데요.


여기 책상 앞에 앉아서 숙제를 하다가 때아닌 방해 공작을 벌이는 고양이 때문에 팔에 영광의 상처(?)를 얻은 집사가 있습니다.


집사 그레타(Greta)는 자신의 틱톡 계정을 통해 숙제하는 집사를 방해하는 고양이 모습이 담긴 영상을 찍어 올렸죠.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집사는 책상 앞에 앉아서 숙제를 하고 있었습니다. 그때 고양이가 숙제하는 집사의 책상에 올라가 앉아서 뚫어지게 쳐다보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애니멀플래닛예의주시하는 중인 고양이 / tiktok_@gretalancioni


잠시후 고양이는 기다렸다는 듯이 펜을 쥐고 있는 집사의 팔을 향해 폴짝 뛰어서 그대로 붙잡더니 뒷발질을 하는 것이었습니다.


도대체 왜 고양이는 숙제하는 집사를 방해나는 것일까요. 얼마나 세게 뒷발질했는지 어느 순간 집사의 팔에는 상처가 한가득했는데요.


집사는 자기 숙제하는데 방해하지 말라며 신신당부했고 잠시후 고양이를 번쩍 들어 올리며 무한한 뽀뽀 공세로 상황을 일단락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 팔 붙잡고 뒷발질하는 중 / tiktok_@gretalancioni


집사가 너무 좋은 것인지, 놀아달라고 하는 것인지 알 수는 없지만 집사의 팔에 영광의 상처를 한가득 남겨놓은 고양이.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정말 고양이 못 말리네", "고양이 집사의 숙명", "이거 어쩌면 좋아", 정말 고양이답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한편 고양이를 키우는 집사들에게는 파상풍 예방 주사를 맞는 것이 중요합니다. 파상풍에 걸릴 경우 경부 경직과 근육 수축 등이 발생하게 되는데요.


특히 고양이 물림 사고가 생길 경우 팡상풍이 일어날 수 있어 파상풍 예방 주사를 맞는 것도 좋은 예방 대책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애니멀플래닛집사의 뽀뽀 공세 받는 중인 고양이 / tiktok_@gretalancioni


@gretalancioni

Punizi0ne per la Kimi

♬ suono originale - Greta🪬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