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책길에 나선 두 강아지 / instagram_@shigerubrown0303
평소처럼 산책 나올 생각에 기분이 무척이나 좋은 두 강아지들이 있습니다. 집사는 서둘러 하네스를 채운 다음 집밖으로 나섰는데요.
산책 나갈 생각에 한층 기분이 들뜬 두 강아지 모두 꼬리를 흔들며 산책길에 나서게 됩니다. 하지만 잠시후 두 강아지는 약속이라도 한 듯 멈칫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도대체 왜 산책하다가 말고 두 강아지는 발걸음을 멈추고 어리둥절해 하는 표정을 지어 보이는 걸까요. 그것도 서서히 어두워지는 강아지 표정이 화제입니다.
두 강아지를 키우고 있는 집사는 산책 나가자면서 두 강아지에게 하네스를 착용한 다음 산책에 나섰다고 합니다.
산책 나와서 기분 좋은 두 강아지들 / instagram_@shigerubrown0303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두 강아지는 기분이 좋아서 신나게 걸어갔는데요. 시간이 얼마나 흘렀을까요. 두 강아지는 발걸음을 멈췄죠.
다름 아니라 목적지가 동물병원이었기 때문입니다. 네, 그렇습니다. 집사가 동물병원에 가기 위해 두 강아지에게는 산책 가자는 걸로 속인 것.
이 사실을 뒤늦게 알아차린 두 강아지들은 동물병원에 들어가는 것을 머뭇거렸다고 하는데요. 그도 그럴 것이 동물병원을 싫어하기 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왜 집사는 강아지들에게 동물병원 가자고 말하면 된 것을 산책가자고 거짓말한 것일까요.
목적지에 도착하자 서서히 어두워지는 얼굴 표정 / instagram_@shigerubrown0303
동물병원에 가자고 말하면 그 결과가 눈앞에 선하기 때문이었는데요. 집사는 이날 광견병 예방접종하는 날이라서 두 강아지를 데리고 동물병원에 간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산책하는 도중 목적지가 동물병원이라는 사실에 믿기지 못한다는 듯 얼굴이 점점 어두워지는 두 강아지들.
이후 무사히 광견병 예방접종을 잘 마치고 다시 산책을 즐겼다는데요. 정말 못 말리는 두 강아지의 귀여운 반응입니다.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강아지 표정 진심임", "동물병원이 싫었나보네요", "예방접종 때문이라면 어쩔 수 없지", "너네 정말 귀엽구나"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아닐거야... 동물병원이 아닐거야.... / instagram_@shigerubrown030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