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끼 찾으러 돌아다니는 어미개 / 新文化报
강아지 한마리가 무언가 적혀 있는 팻말을 입에 문 채로 어디론가 열심히 걸어다니는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돼 보는 이들의 마음을 미어지게 합니다.
도대체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일까요. 그렇게 한참 동안 입에 팻말을 문 채로 돌아다니던 강아지는 잠시후 자리를 잡고 앉더니 길을 지나가는 행인들이 팻말을 볼 수 있도록 했다고 하는데요.
강아지가 입에 물고 있는 팻말에는 정말 놀랍게도 "제 새끼를 찾습니다"라고 적혀 있었다고 합니다. 이게 무슨 영문인지 궁금합니다.
팻말을 입에 물고 돌아다니는 어미개 / 新文化报
사연은 이렇습니다. 새끼를 출산한지 얼마 안된 어미개는 산책하던 도중 새끼 강아지를 잃어버리는 일을 겪은 것.
녀석은 새끼를 2마리 출산했는데 그중 한마리가 안타깝게 먼저 죽고 말았는데요. 새끼 한마리 밖에 남지 않은 상황에서 어미개는 그 누구보다 지극정성으로 새끼를 돌봤습니다.
그러던 어느날 산책을 나갔다가 새끼를 잃는 아픔을 겪게 된 것입니다. 새끼를 잃은 뒤 어미개는 몹시 불안해 했는데요.
주인은 그 모습을 지켜보다가 이대로 두면 안되겠다 싶어 길에서 잃어버린 새끼를 찾을 수 있길 바라는 마음으로 어미개에게 팻말을 건넸다고 합니다.
새끼를 잃은 어미개 / 新文化报
이후 길을 지나가던 행인들은 강아지 입에 물린 팻말에 무슨 내용이 적혀 있는지 궁금해 다가갔고 팻말에 적힌 글을 보고 눈물을 참지 못한 것인데요.
어미개가 물고 다니는 팻말에는 "내 사랑하는 새끼 강아지를 찾아주세요. 그러면 감사드리겠습니다"라고 적혀 있었죠. 가슴이 너무 아픕니다.
직접 잃어버린 새끼 강아지를 찾기 위해 사방을 돌아다니며 새끼를 애타게 찾는 어미개는 과연 어미개는 새끼를 찾을 수 있을지, 이후 어떻게 됐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잃어버린 새끼를 찾고 있는 어미개 / 新文化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