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다리로 못 움직이게 단단히 고정한 다음 정성스레 '귀 청소'해주자 강아지가 보인 반응

BY 장영훈 기자
2023.04.22 18:01

애니멀플래닛귀 청소 중인 강아지 / 蕭筱笑


무슨 영문이지 알 수는 없지만 평소와 달리 유난히 귀가 더러웠던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가 있었는데요. 이 강아지의 이름은 미루(Miru)라고 합니다.


엄마는 귀가 더러운 강아지 미루의 모습을 보고는 귀 청소를 해줘야 되겠다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잠시후 두 다리로 녀석이 움직이지 못하게 단단히 고정 시켰죠.


이후 엄마는 귀 청소를 하기 시작했는데요. 엄마가 조심스레 귀를 청소하기 시작하자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미루는 눈을 찡긋 감더니 뜻밖의 반응을 보여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애니멀플래닛귀 청소 중인 시베리안 허스키 / 蕭筱笑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시베리안 허스키 강아지 미루는 며칠 전 엄마에게 두 다리로 고정된 다음 귀 청소를 받아야만 했죠.


엄마는 오른쪽 귀를 보다가 너무 더러워서 안되겠다 싶은 마음에 귀 청소를 해주기로 결심합니다. 먼저 엄마는 두 다리로 강아지 미루가 움직이지 못하게 고정 시켰는데요.


도구를 꺼내 귀지 제거를 비롯한 강아지 미루의 귀를 청소해주시 시작하셨는데요. 기분이 좋은지 두 눈을 찡긋 감던 강아지 미루는 잠시후 황홀한 표정을 지어 보이는 것이었습니다.


귀 청소하는 강아지 모습 / 蕭筱笑


오른쪽 뒷다리를 허공으로 발차기하듯이 움직이며 아찔하는 모습도 보였는데요. 아무래도 귀를 청소하다보니 아찔하면서도 짜릿함이 온몸으로 퍼지자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보입니다.


강아지 미루는 엄마의 다리에 꽉 붙잡힌 채로 한동안 움직이지 못하고 귀 청소를 했다고 하는데요. 하기 싫다고 몸부림 치지 않는 것만으로도 정말 대단할 따름입니다.


한편 누리꾼들은 "엑셀 밟는 줄 알았어요", "민감한 부분을 살짝 건드렸나", "왜 이렇게 귀여운거야", "정말 잘 하고 있네요", "사람도 귀 파면 저럴 때가 있지"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애니멀플래닛엄마 손에 의해 귀 청소 중인 강아지 / 蕭筱笑

장영훈 기자 [hooon@animalpla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