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약 안 삼키고 있다가 "퉤" 뱉는 강아지 / 米克斯傳奇
집사가 자신에게 알약을 먹이려고 하자 꿀꺽 삼킨 척 연기한 강아지가 있습니다. 잠시후 강아지는 들킬 위기에 놓였는데요.
어떻게 해서든 자신이 알약을 삼키지 않았다는 사실을 집사에게 들키지 않기 위해 강아지는 입에 숨겨 놓았던 알약을 "퉤!"하고 뱉어 보는 이들을 웃음 짓게 합니다.
사연은 이렇습니다. 대만에 사는 한 집사는 자신의 SNS를 통해 강아지에게 알약을 먹였다가 겪은 다소 황당한 일을 공개했습니다.
며칠 전 강아지가 위장에 염증이 생겨 배탈 증세를 보였다고 합니다. 이후 동물병원에 가서 약을 처방 받고 돌아왔죠.
강아지에게 알약을 먹는 모습 / 米克斯傳奇
문제는 사료 이외에 간식을 먹여서는 안된다는 병원 수의사 진단에 따라 알약을 어떻게 먹여야 할지 고민에 빠졌는데요.
안되겠다 싶었던 집사는 직접적으로 알약을 먹이기로 합니다. 그렇게 집사는 강아지의 입에 직접적으로 알약을 넣어줬습니다.
강아지는 집사가 자신의 입에 알약을 넣는다는 사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꿀꺽 삼켰는데요. 이때까지만 하더라도 집사는 강아지가 알약을 삼킨 줄 알았다고 합니다.
혹시나 싶은 마음에 집사는 강아지가 알약을 삼켰는지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입을 벌려보기로 했죠. 집사가 강아지의 입을 붙잡고 손으로 벌려서 확인하려고 하는 순간이었습니다.
알약 삼켰는지 확인하는 집사와 신경전 벌이는 강아지 / 米克斯傳奇
강아지가 갑자기 입에 힘을 주면서 벌리려고 하지 않았는데요. 입을 벌리려고 하는 자와 입을 벌리지 않으려는 자의 치열한 한판 승부에 결국 강아지는 입을 열었습니다.
그랬더니 기다렸다는 듯이 삼키지 않은 알약을 "퉤!" 뱉었죠. 강아지가 알약을 삼키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는 집사. 강아지가 입에서 알약을 뱉은 모습을 보고 웃음이 빵 터졌는데요.
집사가 강아지의 입안으로 알약을 깊게 넣어서 순수하게 알약을 삼켰다는 후문입니다. 다행히 강아지는 현재 완쾌한 상태로 전해졌는데요.
한편 누리꾼들은 "알약 뱉는 것 좀 보소. 진심 웃었네", "웃음 빵 터져서 혼났어", "강아지 왜 이렇게 똑똑하냐", "정말 보통 아니네요", "똑똑한 것 좀 보소", "알약 먹이기 정말 힘드네요"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결국 강제로 알약 먹는 강아지 / 米克斯傳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