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걱정돼 철창 너머 교류하는 두 고양이들 / instagram_@jsaraceno
자기 자신도 보호소 생활을 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옆 고양이가 걱정돼 철창 너머로 앞발을 뻗어 위로하는 고양이가 있어 가슴 아프게 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트리시티 동물보호소(Tri-Cities Animal Shelter)애서 자원봉사 활동을 하는 줄리 사라세노(Julie Saraceno)는 구조된 동물들을 돌보다가 뜻밖의 광경을 목격하게 됩니다.
그건 바로 자신도 똑같이 보호소 생활을 하고 있으면서 옆에서 지내는 고양이가 걱정됐는지 앞발을 철창 사이로 뻗어서 위로해주는 고양이 모습을 보게 된 것.
정말 신기하게도 영상 속에는 철창 안에 갇혀 있는 고양이가 앞발을 뻗어서 옆에 있는 고양이에게 말을 거는 듯 행동을 하는 것이 아니겠습니까.
서로가 서로를 위로하는 고양이들 / instagram_@jsaraceno
고양이의 위로에 호응이라도 하듯 검은 고양이도 앞발을 뻗으며 받아줬고 그렇게 두 고양이는 서로 철창 너머로 앞발을 내밀어 교류하는 것이었습니다.
아무래도 좁고 또 힘든 보호소 생활을 하다 지치다보니 서로에게 의지한 것은 아닌가 싶은데요.
서로를 진심 어린 마음으로 걱정하고 또 위로하며 챙기는 두 고양이들의 모습이 정말 너무 감동적이지 않습니까.
한편 영상을 접한 누리꾼들은 "가슴이 아프네요", "이게 도대체 무슨 일이야", "너네 정말 가슴 아프구나", "보는 내내 마음 찢어짐", "이를 어쩌면 좋아"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습니다.
힘겨운 보호소 생활을 버틸 수 있는 이유 / instagram_@jsaraceno